가톨릭중앙의료원, 187억원 자선의료 실천…의료취약계층 생명 지켰다

국내외 10만여명 지원…경제적 취약계층·해외 환자 의료 접근성 확대

가톨릭메디컬엔젤스, 해외 의료봉사활동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CMC)이 지난해 총 187억원 규모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국내외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자선의료를 이어갔다. 의료계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선진료와 해외 의료봉사, 취약계층 지원을 지속하며 10만명이 넘는 이들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천했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민창기 교수)은 2025년 한 해 동안 총 187억원 규모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국내외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자선의료를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에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의생명산업연구원, 정보융합진흥원을 비롯해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등 산하 8개 병원까지 총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약 10만2840명이 직·간접적인 의료 및 복지 지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사회공헌 활동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자선진료였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운 환자를 위해 총 164억원을 지원했다. 국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뿐 아니라 방글라데시,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국내 거주 이주민에게도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동티모르와 부르키나파소, 몽골 등 의료취약국가 환자를 국내로 초청해 치료를 지원했다.

특히 단순한 의료비 지원을 넘어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 네트워크를 활용해 일반 환자와 동일한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 형평성과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해외 의료봉사 활동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사회공헌 조직인 가톨릭메디컬엔젤스는 캄보디아 코미소 클리닉 의료봉사와 현지 의료진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했으며, 산하 병원들도 몽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미얀마, 동티모르, 카자흐스탄 등 의료취약국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의료봉사를 이어갔다.

이를 통해 단순한 진료 지원을 넘어 현지 의료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의료 협력 기반 마련에도 힘을 쏟고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앞으로도 의료 접근성이 낮은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한 자선의료를 지속 확대하고,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