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만난 서울시의사회… 시민 건강 위한 6대 정책 제시
통합돌봄·보건소장 의무직·의료전달체계 개편 등 보건의료 핵심 현안 제안
황규석 회장 "서울시와 의료계가 함께 시민 중심 보건의료정책 만들어야"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가 오세훈 서울시장과 취임 후 첫 공식 정책간담회를 갖고 시민 건강 증진과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6대 정책을 서울시에 공식 제안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7월 1일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식에 참석한 데 이어 서울시와 첫 공식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서울시와 의료계가 처음으로 공식 정책 협의를 진행한 자리로, 시민 중심의 보건의료 정책 추진과 협력체계 강화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을 비롯한 서울시 관계자와 황규석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 임현선 부회장, 백재욱 의무이사 겸 일차의료 방문진료 지원센터장, 최경섭 총무이사가 참석해 서울시 보건의료 현안과 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시민 건강 증진과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6대 보건의료 정책 제안서를 서울시에 전달했다.
주요 제안은 ▲통합돌봄 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일차의료 방문진료 지원센터 역할 강화 ▲범부서 건강정책을 총괄하는 '건강서울특별위원회' 활성화 ▲시민 건강문해력 향상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건강캠페인 재추진 ▲보건소장 의무직 임용 원칙 준수 및 공공의료 의사 처우 개선 ▲진료의뢰·회송체계 강화와 기능 중심 의료전달체계 확립 ▲교육 중심 수련환경 조성과 전공의 수련권 보장 등이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특히 초고령사회와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대를 맞아 시민 누구나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일차의료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공보건의료의 전문성을 높이고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해 시민 건강권을 보다 촘촘하게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황규석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은 "서울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서울시와 의료계가 긴밀한 정책 파트너로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가 시민 중심의 실효성 있는 보건의료정책을 함께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서울특별시의사회도 의료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책 개발과 실행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앞으로도 서울시와 정기적인 정책 협의를 이어가며 시민 건강 증진과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의료계와 지방정부 간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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