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6월 29일 필리핀 건강보험청(PhilHealth·필헬스)과 '건강보험제도 급여관리 분야 지식공유 웨비나'를 개최했다.
세계보건기구(WHO) 필리핀 사무소와 협력해 마련된 이번 웨비나는 한국의 급여관리 정책과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필리핀의 급여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공단은 건강보험 급여관리, 수가 결정, 부당청구 방지, 관리운영체계 등 지불제도 전반의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질의응답을 통해 구체적인 제도 개선 의견 교환도 이뤄졌다. 행사에는 에드윈 메르카도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필헬스 이사회 임원 및 실무 책임자 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에드윈 메르카도 필헬스 최고경영자는 "필리핀 건강보험 지불제도 개혁 과정에서 한국의 지속적인 개선 노력과 급여관리 노하우가 현행 제도의 한계를 보완하는 데 큰 참고가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필헬스는 1995년 설립 이후 2019년 보편적 의료보장법 시행으로 전 국민 의무가입 제도를 운영 중인 필리핀의 공적 건강보험기관으로, 공단과는 2011년 양해각서 체결 이후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향후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회원국(WHO WPRO)을 대상으로 한국 건강보험제도의 운영 경험을 전파하며 국제협력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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