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강남성심병원 박찬울 전공의, 대한정형외상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박찬울 전공의(지도교수 황지효 교수)가 최근 열린 제52차 대한정형외상학회 국제학술대회(KOTA 2026)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고령화로 골다공증성 고관절 골절 환자가 증가하면서 수술 후 빠른 통증 조절과 조기 재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골수강내 정 삽입술이 표준 치료로 자리잡았지만, 수술 과정에서 발생하는 둔부 외전근 손상으로 상당수 환자가 통증과 보행 장애를 겪어 초기 재활이 지연되는 한계가 있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연구팀(교신저자 정형외과 황지효 교수, 제1저자 윤용현 인천터미널정형외과의원 원장)은 이러한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50세 이상 고관절 골절 환자 51명을 표준 재활치료군과 체외충격파 치료 병행군으로 나눠 공개 라벨 무작위 대조군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체외충격파 치료를 병행한 환자군은 12개월 추적 관찰 결과 통증 감소 속도가 유의하게 빨랐으며, 12개월 시점에는 대조군 대비 약 1점 이상의 추가적인 통증 감소가 확인됐다. 또한 치료와 관련된 부작용은 발생하지 않아 안전성도 함께 입증됐다.

이번 연구는 기존 마약성 진통제 중심의 통증 관리에서 벗어나 비침습적 체외충격파 치료를 활용한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하고, 고령 환자의 조기 재활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박찬울 전공의는 "대한정형외상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연구를 지도해주신 황지효 교수님과 연구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고령 환자의 수술 후 통증 관리 및 치료 성과를 높일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골수강내 정 삽입술 후 조기 체외충격파 치료가 수술 후 통증 및 기능 회복에 미치는 영향: 공개 라벨 무작위 대조군 연구(Effect of Early Extracorporeal Shockwave Therapy on Postoperative Pain and Functional Recovery After Intramedullary Nailing: An Open-Label Randomized Controlled Trial)' 제목으로 국제학술지 'Life' 2025년 11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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