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MC,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 전문인력 양성 전문 교육 개최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 강의장에서 '2025년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 전문인력 양성 전문 교육'을 개최했다.

교육은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이하 ASP, Antimicrobial Stewardship Program) 시범사업'에 참여한 책임 의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질병관리청과 대한항균요법학회가 공동으로 교안을 개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이 교육 운영을 맡아 전문성과 현장 적용력을 겸비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교육 내용은 ▲항생제 내성 문제와 ASP 소개 ▲항생제 적정 사용 ▲ASP 운영 전략 ▲ASP 활동을 위한 임상미생물학 ▲임상 진료지침의 중요성 및 활동 등 항생제 관리에 필요한 핵심 주제로 구성됐다.

또한 국립중앙의료원은 ASP 책임의사를 대상으로 한 이번 현장 전문교육 과정뿐만 아니라, ASP 전담팀 구성원을 위한 기본교육 과정을 온라인 콘텐츠로 개발해 지난 5월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온라인 교육 콘텐츠는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학습관리시스템에서 상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중앙의료원 오영아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장은 "전 세계적으로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을 통해 정책적·제도적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의료인을 대상으로 항생제 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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