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에 맞춘 단계별 점안제 '아이오쿨' 4가지 라인업 구성

"보습력 강화로 안국건조 염증 완화에 도음"

요즘 주변에서 안구건조증 환자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미세먼지와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 증가, 냉난방기 사용 등으로 인해 눈이 점점 더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202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안구건조증 환자 수는 약 269만 명으로 2022년 238만 명 대비 13% 증가하며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의 양적 부족, 눈물 성분의 불균형으로 인해 눈물 증발이 증가해 눈물막이 불안정해짐으로 안구 표면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주된 증상으로는 눈의 자극감, 모래가 굴러가는 것 같은 이물감, 눈부심, 가려움, 과다 눈물 등이 있다.

안구가 건조하면 외부 요인에 쉽게 자극을 받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안구의 지속적인 증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때 치료받지 않을 경우 염증이 발생해 결막염, 각막염 등으로 번질 위험이 있어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구건조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레이저 치료, 약물 시술 등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일상에서는 평소 적절한 수분을 섭취하고 실내습도를 적절히 유지해 건성안이 악화되는 환경을 피해야 하며 컴퓨터나 근거리 작업 시 1시간에 5~10분 정도는 휴식하도록 해야 한다.

이와 함께 자기 전 눈에 따뜻한 찜질과 속눈썹뿌리 쪽 깨끗이 씻기, 비타민 C,E,A가 함유된 과일이나 채소, 생선 등의 음식도 도움을 줄 수 있다. 건조해진 안구에 지속적인 수분감을 주기위해 인공 눈물 사용도 권장한다.

동아제약에서 최근 선보인 점안제 브랜드 아이오쿨은 증상에 맞춘 단계별 제품 구성이 특징이다. △아이오쿨 수 0.5% △아이오쿨 수1.0% △아이오쿨 프로 △아이오쿨 리뉴 PDRN 총 4가지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아이오쿨 수 2종의 주성분은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수화물(CMC)로 농도에 따라 아이오쿨 수 0.5%와 아이오쿨 수 1.0% 두 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수화물는 눈물층을 두텁게 하여 안구건조에 효과적이다.

아이오쿨 수 0.5%는 사용감이 가벼워 인공눈물을 처음 사용하거나 가벼운 사용감을 원하는 분들에게 적합하다. 아이오쿨 수 1.0%은 0.5% 제품 대비 CMC 함유 농도가 2배 함유되어 보습력과 보습 유지 시간이 더 긴 것이 특징이다.

라식/라섹 후 일상 생활 속 건조함을 케어하기 위한 분들과 자주 점안하는 것이 어렵거나 오랜 지속력을 원했던 분들에게 적합하다.

아이오쿨 프로는 트레할로스수화물을 함유해 눈의 보습과 찌르는 듯한 통증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트레할로스수화물은 선인장에 함유된 성분으로 높은 보습력이 특징이며 삼투압안정화를 도와 안구건조나 안구표면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직장인이나 학생처럼 평소에 전자기기나 독서를 많이 해 눈에 건조함과 찌릿한 통증을 심하게 느끼는 분들에게 권장한다.

가장 최근에 선보인 아이오쿨 리뉴 PDRN 점안액은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나트륨(PDRN)을 주성분으로 한다. PDRN은 연어 정소에서 추출한 DNA조각으로 조직 회복, 항염 활성 등의 효능이 있으며 손상된 세포의 재생 촉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다.

주성분 PDRN에 히알루론산을 첨가한 아이오쿨 리뉴 PDRN 점안액은 영양 부족으로 건조해진 각막, 결막의 궤양성 질환에 영양소를 공급한다. 또한 콘택트렌즈와 잦은 전자기기 사용으로 손상된 결막의 미세손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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