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 이하 농정원)은 올해 도입되는 1급을 포함한 제2회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자격시험(이하 시험)을 5월 22일자로 공고했다.
'반려동물행동지도사'는 반려동물의 행동분석 평가 및 훈련, 소유자 등에 대한 교육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국가자격으로, 2024년 제1회 시험을 실시했다.
2024년 제1회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자격시험 2급 합격자 356명을 배출했으며, 2025년 제2회 시험은 1급과 2급을 모두 시행할 계획이다.
시험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으로 구분되며, 필기시험은 8월 23일(토), 실기시험은 9~11월 중(추후 공지)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응시 원서접수는 7월 1일(화) 10시부터 7월 10일(목) 14시까지이며, 응시 원서접수 기간 내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자격정보시스템(https://apms.epis.or.kr/pet)'에서 응시수수료 납부와 함께 접수해야 한다.
응시자격은 18세 이상이나, 1급의 경우 추가 자격을 갖춘 사람만 응시 가능하다.
필기시험은 반려동물 행동학 등 5개 과목별 20문항씩 총 100문항이 선택형으로 출제되며, 합격 기준은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각 과목 40점 이상이어야 한다.
실기시험은 등급별로 전문 또는 기본 지도능력을 평가하며, 합격 기준은 60점 이상이어야 한다.
실기시험에 동행하는 반려견은 응시자 본인 또는 본인의 배우자, 부모, 자녀 소유여야 하며, 해당 등급 시험에 합격 이력이 없는 6개월령 이상만 응시 가능하다.
공고문과 자세한 사항은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자격정보 시스템, 농식품부 홈페이지(www.mafra.go.kr), 농정원 홈페이지(www.ep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백주 농정원 도농상생본부장은 "2024년 첫 시험을 시행한 경험을 토대로 올해도 공정하고 안전한 시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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