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북부본부(본부장 이영현)는 26일 경기북부본부 관할 병·의원 중 의료 질과 비용 관리로 적정진료 환경 조성에 기여한 우수기관에 인증패를 수여했다.
이번 인증패 수여는 경기북부본부가 본부 최초로 시행한 것으로, 선별집중심사와 주제별 분석심사 2개 분야에서 자율적 진료행태를 개선하고 의료 질 향상에 기여한 10개 기관이 선정됐다.
선별집중심사는 초음파검사, 신경차단술 등 19개 항목에 대해 진료 경향을 모니터링 하여 개선이 필요한 항목에 대해서는 요양기관에 사전 안내 후 집중 관리하는 사전 예방적 심사제도이다. 올해는 2024년 한 해 동안 선별집중심사 항목의 진료경향을 적정 수준으로 개선한 상위 5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주제별 분석심사는 환자 개별적 특성이 크지 않고 의학적 가이드라인에 따라 보편적인 진료가 가능한 고혈압, 슬관절치환술 등 11개 주제에 대해 의료의 질과 비용 효율성 등을 종합 분석하여 의학적 범위 내에서 적정진료를 보장하는 심사방식이다. 2025년도 우수기관은 최근 3년('22~'24년) 연속 급․만성질환 5개 주제 분야에서 의료 질·비용이 우수한 5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영현 본부장은"경기북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적정진료 환경 조성에 노력해주신 병·의원에 감사드린다"며,"심사평가원은 사전 예방적 심사를 통해 적정진료환경이 조성되도록 지역 의료단체 등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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