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 이상훈 교수, 류마티스학회 학술지 공로상 수상

강동경희대병원 관절류마티스내과 이상훈 교수가 최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제45차 대한류마티스학회 춘계학술대회 (KCR2025)'에서 학술지 공로상을 수상했다.

학술지 공로상은 대한류마티스학회 학술지 'Journal of Rheumatic Diseases' 게재 논문 중 SCI(E) 인용 횟수가 가장 많은 논문 저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이 교수는 2023년 공동저자 김세희 교수와 함께 발표한 논문 'Updates on ankylosing spondylitis: pathogenesis and therapeutic agents' 가 최다 인용되면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논문은 '강직척추염의 발병 기전과 치료제의 최신 동향'을 주제로, 의생명과학 기술의 지속적 발달로 강직척추염의 발병 기전이 세포 수준을 넘어 유전자 발현 단계까지 규명되는 단계에 이르렀다는 점을 제시했다.

해당 논문은 사이토카인 및 소분자 표적치료제의 개발 가능성을 조명한 점에서 높은 학문적 평가를 받았다. 또한 강직척추염 치료의 패러다임 전환 가능성을 제시, 다수의 국제 학술지에서 인용되면서 류마티스 분야의 연구 지평을 넓힌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상훈 교수는 "학회로부터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며, 앞으로도 강직척추염의 발병 기전을 지속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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