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대구광역시 주민 대상 석면건강영향조사 실시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대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석면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센터장 강민성)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대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석면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석면공장 인근 대구광역시 ▲달성군(구라리) ▲달서구(신당동, 파호동) 주민들이다.

조사는 1차에서 설문, 전문의 진찰, 흉부 X선 촬영 등을 시행한다. 이후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흉부CT, 폐기능 및 폐확산능 검사 등의 2차 정밀검진을 실시한다.

정밀검진에서 석면질환 의심자로 판정되면 석면피해구제제도와 연계해 의료비, 생활수당 등의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유일한 국가지정 석면전문기관이다.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 건강영향조사, 사후관리 등을 전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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