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세상병원, '목 통증과 노후 건강' 건강강좌 개최(5/28)

바른세상병원은 오는 28일 오후 2시에 원내 바른아트센터(별관 B1)에서 '거북목? 퇴행성 변화? 목건강이 노후 건강을 좌우합니다'라는 주제로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척추센터 민성훈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의 목은 7개의 경추(목뼈)로 이루어져있고, 목뼈에 가해지는 압력과 충격을 분배하기 위해 옆에서 보면 C자 형태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형태의 목은 하중을 받았을 때 스프링처럼 쿠션역할을 한다. 목 건강을 위해서는 C커브가 유지되는 바른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 바르지 못한 자세를 사소한 문제라고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습관된 나쁜 자세는 목 근육에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주고, 이러한 스트레스가 누적되면서 질환으로 발전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에 민성훈 원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목 건강 관리와 예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질의 응답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목 통증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이어 2부에서는 물리치료사에게 목건강 운동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민성훈 원장은 "최근 노년층의 스마트폰 이용률이 증가하면서 목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목을 길게 빼거나 숙인 채 장시간 화면을 보는 행동은 목에 큰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목 디스크가 발생하면 목 통증 뿐 아니라 팔과 손이 저리고 근육이 약해지는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목 통증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른 자세와 목과 등 근육 운동이 효과적이기 때문에 일상 생활 속에서 실행할 수 있는 방법들을 익히면 목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건강강좌는 환자와 보호자,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접수는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 중이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또한 강의 시작 30분 전부터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당뇨와 혈압 무료 측정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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