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간호국, 제22회 임상간호 연구논문 발표회 개최

한양대병원(원장 이형중) 간호국은 지난 22일 병원 본관 3층 강당에서 '제22회 임상간호 연구논문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발표회는 간호 현장 실무 기반의 다양한 임상간호 연구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환자 간호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항락 부원장은 격려사에서 "임상 현장에서 끊임없이 질문하고, 함께 답을 찾아가는 이 연구들이 결국 환자에게 최상의 간호를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라며 "이번 발표회가 우리 병원 간호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간호사 개개인의 전문성 향상에도 기여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은영 간호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임상간호 연구는 단순히 논문을 쓰는 것을 넘어서, 간호 실무의 질을 향상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도구"라며 "오늘 이 자리가 간호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서로에게 지식과 영감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는 본관 11층에서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의 효과 평가 연구' 논문 외 4편(본관 12층, 회복실, 중환자실 연합, 본관 19층)의 발표가 진행됐고, 외과계중환자실 이나경 계장의 '뇌혈관질환자의 질병인식 대처양상이 건강행위 이행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석사학위 논문이 발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발표회에는 각 부서 간호사 및 의료진 등 9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였으며, 연구 발표 이후에는 논문 지원금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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