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삼선병원, 입원환자 위한 간담회 개최

부산영재학교 개원 30주년 축하 희망콘서트도 눈길

좋은삼선병원(병원장 박성우)은 21일 대강당에서 '좋은삼선병원과 함께하는 입원환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입원 환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환자 중심의 진료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척추센터 신경외과 최윤희 과장이 참석해 척추 질환에 대한 최신 의료정보와 치료법, 수술 후 재활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문제에 대해 최 과장이 직접 답을 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간담회에 앞서 특별공연도 있었다. 국내 최고의 영재들이 모인 부산영재학교 학생 14명으로 구성된 공연팀 '온새미로'가 좋은삼선병원 개원 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희망콘서트를 열었다. 방과후 바로 달려온 학생들은 바이올린 기타 플루트의 아름다운 선율로 스티비 원더의 'Isn't She Lovely', 요한 파헬벨의 감미로운  캐논 변주곡 라장조 등을 연주해 환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선사했다.

박성우 병원장은 "앞으로도 수술 후 불편 사항과 회복 과정에 더욱 세심하게 귀 기울이고, 환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병원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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