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대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최선"

한국농수산대학교는 2학년 학생이 장기현장실습 교육 중에 사망한 사고에 대해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

한국농수산대학교는 지난 19일 사고 발생 즉시 총장을 반장으로 '사고수습대책반'을 구성하고 사고 수습 및 유가족 등 지원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사망 학생 유가족에 대해서는 장례 등 사고 처리절차를 지원하고, 함께 실습하고 있던 동료 실습생에 대한 치료 등 지원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농대에서는 또 대학 주관으로 5.23일까지 전국의 실습장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 및 실습 학생 면담을 실시하고, 안전관리 전문업체를 통해 정밀 안전진단을 1개월 이내에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 실습생과 실습경험이 있는 3학년 학생, 전문가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학습효과를 높이고,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전반적인 개선대책을 강구한다.

또한 이번 사고와 관련해 정확한 사고원인 파악 등을 위해 소방 및 경찰 등 관련 기관의 조사가 진행 중이므로, 조사가 끝나는 대로 그 결과를 토대로 추가적인 안전관리 강화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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