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한종현, 이하 테크노밸리)가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지원이라는 기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이하 의료산업진흥원)'으로 기관 명칭을 변경한다.
이번 기관 명칭 변경은 '테크노밸리'라는 공간적 범위에서 벗어나 의료기기산업의 융복합 발전을 촉진하고, 기관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공감대로 추진됐다.
최근 대규모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및 비R&D 예산 축소 등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R&D 지원 중심에서 벗어나 보다 폭넓은 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R&D연구팀 신설을 통한 기업지원의 다변화 및 선도형 지원체계 구축 등의 계획을 반영하여 기관 명칭 변경을 결정했다.
기존 명칭인 '테크노밸리'는 산업단지 중심의 이미지가 강해 의료기기산업 전문 지원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명확히 하기 위해 기관 명칭을 변경하게 되었으며, 새로운 명칭은 의료기기 산업의 특성을 반영하면서도 혁신과 성장의 허브로서 역할을 강조할 수 있도록 선정됐다.
기관 명칭 변경 과정에서 내외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024년 11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기관 명칭 변경 추진위원회와 내부 논의를 거쳐 최종적으로'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으로 결정했다. 의료기기 산업의 전문성과 기관의 역할을 보다 명확히 반영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진 결과이다.
기관 명칭 변경을 계기로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의료기기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기관의 역할을 보다 명확하게 전달하여 국내외 협력과 정책 연계성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한종현 원장은 "이번 기관 명칭 변경은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조치로, 앞으로도 기업을 위해 지속적인 혁신과 지원 확대를 통해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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