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우경) 임직원들로 구성된 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회장 심장혈관흉부외과 박국양 교수)은 지난 17일 국회 잔디광장에서 개최된 '2025 동심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의사 체험 및 진료 봉사를 실시했다.
'H2O품앗이운동본부'가 주최하는 동심한마당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소통하는 공동체 축제로, 100여개 기관·단체들이 참여했다.
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은 박국양 회장과 최수정 부회장(가정의학과 교수)을 포함해 6명이 참여해 행사 운영을 위한 의료지원과 의사 체험 부스를 동시에 진행했다.
봉사단은 부스를 찾은 어린이들이 의사 가운을 입고 청진기로 진찰하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우며 의료인을 꿈꾸는 어린이들의 미래를 응원했다.
이번 동심한마당 봉사에는 인천청룡라이온스클럽 회원 5명도 참여했다. 가천메디컬라이온스는 올해 3월 인천청룡라이온스클럽과 봉사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은 2020년 6월 이길여 가천대 총장이 국제라이온스협회가 수여하는 인도주의상을 수상하고, 상금 3억 원 전액을 봉사기금으로 출연한 것을 계기로 그해 11월 창단한 봉사단체다.
의사, 간호사, 진료지원, 행정 등 가천대 길병원의 다양한 직역들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보육원 아동들을 위한 문화행사지원, 장애인 가정 장학금 지원,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지원, 해외 심장병 어린이 치료 후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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