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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치과의사회가 학술대회를 통해 환자 진료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11일 창원CECO에서 열린 경남치과의사회 학술대회에서 박성진 회장은 "요즘 환자를 진료하다보면 하루하루가 예전 같지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환자는 줄어들고 마음놓고 진료에만 집중하기가 어려운 현실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학술대회는 보존, 보철, 외과, 치주 그리고 경영까지 실질적인 의제를 담으려 했다. 현장의 고민과 변화에 바로 적응할 수 있는 의제들로 현장 진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많은 경청과 좋은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오늘 학술대회를 후원해 주신 치과기자재 업체에도 감사의 말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대회의실에서 열린 강의는 △송재민 교수(부산치과병원)의 '골격 손부에 따른 최적의 골이식 전략:발치와 골이식에서 악골재건까지' △이재열 교수(부산대치과병원)의 '임플란트 시술시 일어날 수 있는 외과적 합병증 및 처치' △권재익 교수(서울대치과병원)의 '구강암일까? 개원가에서 구강면소 쉽게 구분하기' △강대영 교수(단국대치과병원)의 '치과의사가 본 최정의 치유를 위한 다양한 절개와 봉합'의 주제로 진행됐다.

컨벤션홀에서 이어진 강의는 △이재윤 원장(포항신세계치과)의 '잘되는 치과는 특별하게 진료한다' △장성욱 원장(서울지하연치과)의 'vital Puip Thera phy'△우중혁 원장(부산위드치과)의 '교합에 관련된 기능장애환자에서 진단과 치료계획' 등이 소개됐다.

이날 학술공로패(포스터 부문)시상에서 △남현석 이앤치과원장의 기성어버트먼트와 스캐너를 이용한 임플란트 보철 증례 △홍호철 홍치과의원장의 교합감각 이상 환자의 임상 증세가 수상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강충규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 송호택 대한치과의사협회 자재이사, 김현철 부산대치과병원장, 김성식 부산대 치의학 전문대학원장, 김민관 경상남도의사회장, 김기원 부산광역시 치과의사회장, 염도섭 경상북도치과의사회장 외 경남치과의사회 고문님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또 치과기자재 전시장에는 한국 아사이 프리덱 외 72개 업체가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