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가 최근 건강증진병원(HPH)으로 6번째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다.
'HPH 인증제도'는 병원의 시스템과 서비스를 건강증진에 맞춰 평가하는 국제 인증으로, 병원이 단순한 치료 기관을 넘어 예방과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고자 지난 1986년 오타와 헌장을 기반으로 1988년 WHO에서 시작됐으며, 현재는 전 세계 30개국 이상에서 약 600개 병원과 보건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인증은 전국 17개 시·도 지부와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검진 고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영양상담, 운동처방, 금연·절주상담, 건강강좌, 건강캠페인 등 다양한 건강증진 활동의 지속적 전개는 물론, 지난해 건강검진 약 960만명, 암 검진 576만2615건 등을 시행하고 6138건의 암을 조기 발견해 적절한 치료·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한 바 등을 인정 받아 이뤄졌다.
김인원 회장은 "전 인류의 건강증진과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질병 예방 활동과 보건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특히 국내외 소외된 이웃의 건강관리에 앞장서 HPH 회원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지난 2010년 국내 건강검진기관으로서는 최초로 HPH 회원기관으로 가입한 이후, 지속적인 건강증진 활동을 통해 그 역할을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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