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서울병원, 고객 전용 공작물 주차타워 준공

193대 동시 주차 가능… 신관 증축 대비 주차환경 개선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양거승)은 5월 12일(월), 병원 본관 뒤편에 건립한 고객 전용 공작물 주차타워 준공식을 개최하고, 향후 병원 발전과 환자 편의 증진을 위한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양거승 병원장을 비롯해 AHCA(Adventist HealthCare Association) 조정위원인 동경병원장, 대만병원장, 홍콩병원장, 북아태지회 코디네이터, 병원 임·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완공된 공작물 주차타워는 부지 1,543㎡(약 468평), 연면적 4,631㎡(약 1,403평) 규모로, 지상 3층 4단식 구조로 지어졌다. 총 193대의 차량을 동시에 주차할 수 있으며, 소방설비와 CCTV 등 안전과 보안을 위한 부대 시설도 함께 갖췄다.

특히 이번 주차타워는 신관동 증축공사로 인한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사전에 대비하고, 내원 고객과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준공 이후 병원 내 총 주차 가능 대수는 기존 754대에서 947대로 확대된다. 주차타워는 고객 전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양거승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병원 운영에 있어 가장 시급했던 주차 공간을 확보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6개월 만에 안전하고 아름다운 주차장을 완공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준공을 시작으로 28개월간 진행될 신관 증축공사 또한 차질 없이 추진해 환자와 내원객 모두가 더욱 쾌적한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토시히로 니시노 동경병원장은 축사에서 "이번에 완공된 주차타워는 환자들의 편의를 크게 높이는 시설"이라며, "삼육서울병원이 이번 주차타워를 발판 삼아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충분한 주차 공간 확보는 환자 만족도 향상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육서울병원은 신관 증축을 위해 지난 4월 10일(목) 신관 증축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착공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신관 증축 사업은 병원 개원 이래 약 50년 만에 추진되는 최대 규모의 시설 확장으로, 동북권 지역 보건의료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전환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관 증축 준공 목표는 2027년 6월이며,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 구축과 스마트 병원 기반 조성을 목표로, 최신 의료 수요와 진료 효율성을 반영한 공간 설계를 통해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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