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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임상순환기학회(회장 류재춘)가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심대사질환자를 진료할 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가이드라인격의 소책자를 발간했다. 

임상순환기학회는 지난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순환기내과학의 최신지견과 전문적인 임상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이날 학회는 최근 출간한 '심대사질환 핵심 Q&A (초판): 최근 핫 이슈와 유용한 임상 활용 정리'라는 제목의 소책자를 배포했다.

이 책자는 심대사질환자를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의원급 의사들에게 최신연구와 전문가들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용적인 가이드라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재춘 회장은 "이 책자는 진료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핵심 질문과 명확한 답변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회원들의 진료 결정을 효율적으로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CKM 증후군에 대한 인식이 더욱 확산되고, 국내 진료 패러다임 이 예방 중심으로 전환되는 데 있어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심혈관·신장·대사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고혈압·이상지혈증·당뇨병·부정맥·약물치료 등 5가지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최신 진료지침과 실용적인 접근법이 공유됐다.

구체적으로 혈압관리, 심장대사 약물치료, 심방세동, 디지털 임상의학 세션은 물론 특히 대한혈관학회와의 조인트 세션도 마련돼 임상에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혈관질환에 대한 평가와 치료 관리에 대한 포괄적인 통찰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경동맥초음파 및 심장초음파 핸즈온 세션을 통해 초음파 전문가들에게 직접 술기를 배울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심초음파의 경우 핸즈온뿐만 아니라 트레이닝 코스를 정례화해 수료생들을 배출 중이다.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