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상반기 조류인플루엔자 분야별 협의체 개최

검역본부는 '2025년 상반기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분야별 협의체'를 5월 2일 개최해 국내 AI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AI 피해 저감을 위한 대응 방향을 모색했다

검역본부가 고병원성 AI 발생 현황과 최근 저병원성 AI의 유행 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2025년 상반기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분야별 협의체'를 5월 2일 개최해 국내 AI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AI 피해 저감을 위한 대응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협의체에는 검역본부와 생산자 단체, 산업계, 지자체, 현장 수의사, 유관기관, 대학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2024/2025년 동절기 고병원성 AI 발생 현황 및 최근 저병원성 AI의 유행 상황에 대한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질병확산 방지와 농가피해 감소를 위해 시급한 연구 등 대응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또 이전 협의체에서 제안된 조류인플루엔자 병원성 신속 판정 기술 개발에 대한 과제 추진 현황도 공유됐으며, ▲ 가금 종류별 저병원성 AI 백신 항체형성 모니터링의 필요성과 ▲ 야생조류의 봄철 북상 패턴의 변화 등을 고려한 예찰 검사 전략의 조정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했다.

검역본부 이윤정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장은 "이번에 발굴된 여러 제안 사항의 실행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앞으로도 여러 경로를 통해 AI 관련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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