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라식, 의료진 임상경험과 사후관리 프로그램 살펴야

지에스안과 이성우 원장 "난시 많거나 각막 얇을땐 주의 필요"

지에스안과 이성우 원장

긱시크 트렌드를 타고 안경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각종 패션쇼 무대에서 클리어한 무테 안경, 반무테 안경 등이 등장하면서 패션 소품으로 안경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시력 저하로 인해 오랜 시간 안경을 착용했다면 하루 종일 안경을 착용하는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안경은 여름철에는 땀, 겨울철에는 김서림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며 농구, 축구 등의 스포츠 활동이나 해양 스포츠 시에도 문제가 될 수 있어서다. 이에 성인이 된 뒤 시력교정술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방법이 다양해지고 안정성이 높아진 것도 시력교정술의 수요를 높였다. 과거에 주로 시행했던 라식, 라섹 등은 통증과 회복기간, 부작용 등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스마일라식의 등장으로 이러한 걱정이 줄어들고 있다.

스마일라식은 라식과 라섹의 장점을 결합한 시력교정술로 수술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속도가 빠르다. 해당 수술은 각막 상피를 제거하거나 각막 절편을 생성할 필요 없이 2mm의 각막 미세 절개로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이다.

각막 미세 절개는 각막 신경 손상을 기존 방식의 1/10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통증이 거의 없고 회복이 빨라 직장인, 학생, 주부 등 오랜 휴가를 얻을 수 없었던 이들도 부담없이 수술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외부 충격에 강하고 각막혼탁, 안구건조증, 원추각막 등의 발생 가능성도이 낮다. 각막 뚜껑을 만들지 않기 때문에 평소 눈을 비비는 습관이 있거나 잠을 잘 때 무의식적으로 눈을 비빌까 걱정하는 경우에도 안전한 수술이다.

지에스안과 이성우 원장은 "근시는 물론 난시도 스마일라식을 통해 한 번에 교정할 수 있다. 다만 난시가 많거나 각막이 얇은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하므로 다양한 검사 후 환자의 눈 조건에 따라 적합한 수술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스마일라식은 각막 신경 손상을 줄여 회복 속도를 단축시킨 수술 방법으로 다양한 경우에 적용할 수 있는 안정성이 높은 시력교정술이다. 단, 스마일수술은 렌티큘 제거를 의료진이 직접 진행하는 만큼 의료진의 기술력이 수술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안과 선택 시 의료진의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마일라식을 고려하고 있다면 안과 선택 시 가격, 이벤트, 후기 등을 무조건 따르기보다 안과의 임상데이터, 최신장비 보유 여부, 체계적인 사후 관리 프로그램 등을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스마일라식은 수술 다음날부터 세안, 샤워, 머리감기, 운전, 전자기기 사용, 화장 등이 가능하지만 간혹 진료 후 특이사항이 발생하면 일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의료진에게 전달받은 사후 관리 안내를 철저히 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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