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톡스 활용으로 피부 나이 돌리기, 내성 주의해야

블리비의원 김해점 윤두환 원장

피부는 나이를 말해주는 가장 정직한 거울이다. 바쁜 현대인에게 있어 동안 피부는 단순한 미용의 문제를 넘어 자신감과 경쟁력의 상징이 되었다. 그만큼 많은 이들이 피부 관리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그 첫걸음은 대부분 '홈 케어'에서 시작된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특히 30대를 넘기면서 피부 탄력 저하나 주름 등은 홈 케어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워진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피부과 등 의료기관을 통해 시술을 고려하기도 한다.  

그 중에서도 흔히 '보톡스' 라고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은 보툴리눔 톡신 성분의 독을 사용하여 시술 부위의 근육을 마비시켜 자연스럽게 근육을 축소시키는 원리로 얕은 주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만 시술의 효과가 영구적이지는 않다. 보통 1~3개월 동안 효과가 유지되는데, 이러한 효과를 계속해서 누리기 위해 짧은 기간 동안 다량의 보톡스를 맞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문제는 이러한 경우 보툴리눔 톡신 내에 함량 되어 있는 복합 단백질에 대한 항체가 생성되어 내성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블리비의원 김해점 윤두환 원장은 "한 번 내성이 생기면 되돌리기는 어려우며, 치료 효과가 점점 떨어지며 시술 만족도는 낮아질 수밖에 없다. 보툴리눔 톡신은 단순히 미용 시술뿐만 아니라 다른 치료에도 사용되기 때문에 내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툴리눔 톡신의 내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복합 단백질을 최대한 정제한 순수톡신, 가장 대표적으로 제오민과 같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제오민은 부형물로 Sucrose를 첨가하여, 내성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비활성화 신경독소를 포함하지 않아 내성이 생기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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