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산병원 가정의학과 한민정 교수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차 국제일차의료학회 및 2025 대한가정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리말 포스터 부문 우수연제발표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민정 교수는 건강보험공단의 검진 데이터를 활용한 후향적 코호트 연구를 통해, 폐경 후 여성에서 흡연량이 많을수록 방광암 위험이 증가하며, 금연을 했더라도 20갑년 이상 흡연력이 있는 경우 여전히 높은 위험을 보인다는 사실을 규명하고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민정 교수는 "방광암은 남성에서 주로 발생한다고 알고 있어 여성의 방광암은 간과되기 쉽다"며 "하지만 여성도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에는 방광암 발생률이 높은 만큼. 관심을 가지고 여성 방광암 예방에 대한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관련 연구를 통해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암 위험을 낮추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