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일 대표 '셀레베' 론칭… "'조선미녀' 잇는 글로벌 톱 브랜드로"
'그린 캐비어 PDRN' 함유한 클린뷰티 라인 '광채의 비밀' 4종 선보여
론칭과 함께 6개국 인플루언서 공동구매… 세계 최초 음원 동시 발매
'조선미녀'를 만든 김강일 올그레이스 대표의 두 번째 브랜드 '셀레베(SELEVE)'가 마침내 그 베일을 벗었다.
셀레베는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학동에 위치한 올그레이스 본사에서 브랜드 출시를 앞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강일 대표는 지난 1년 2개월 동안 기획한 셀레베가 향후 어떻게 글로벌 시장에 진입하고,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브랜드 비전을 공개했다.
김 대표는 대한민국 최초로 비디어커머스 플랫폼 우먼스톡 창업자로, K-뷰티 브랜드 조선미녀(구다이글로벌에 매각)를 론칭했다. 10년 이상의 K-뷰티 브랜드 기획과 글로벌 유통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꼽힌다.
셀레베는 오는 25일 국내외에서 공식 론칭한다. 조선미녀를 처음 세상에 내 놓은 지 딱 10년째 되는 날이다. 김 대표는 "메가 히트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에서 자리매김한 조선미녀 론칭 10주년 기념일에 셀레베를 선보이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고 소감을 밝혔다.
셀레베는 '스킨케어의 비밀을 밝히다'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첫 번째 라인 '광채의 비밀' 4종을 선보인다. 론칭과 동시에 한국 포함 6개국 인플루언서가 공동구매도 시작한다. 광채의 비밀은 그린 캐비어 PDRN을 메인 원료로 한 클린뷰티 라인으로 △글로우 캐비어 버블토어 △글로우 캐비어 앰플 △글로우 캐비어 크림 △글로우 캐비어 썬크림으로 구성됐다.
셀레베 4종은 메인 원료에 각기 다른 스킨 부스팅 부원료를 첨가해 시너지를 높였다. 총 26개의 임상시험(각 제품별 6~7개)을 완료해 품질에 대한 공신력도 갖췄다.
특히 셀레베는 이번 론칭과 때를 맞춰 전 세계 최초로 음원을 출시하고, 국내외 음원사이트에 배포할 계획이다. 셀레베 음원은 '나는 소중해'라는 가사로 ai가 7개 언어로 부른다. 음원은 챌린지 형태의 글로벌 마케팅으로, 셀레베를 사용하는 전 세계 인플루언서들의 bgm으로 쓰일 예정이다. K-팝과 K-뷰티가 융합된 최초의 시도로 전혀 다른 차원의 마케팅 기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셀레베는 올그레이스가 운영하는 인천공항 시티면세점 내 K-뷰티 편집숍 코코시티에서 테스트 판매를 시작했다. 코코시티는 공항 뷰티 면세점 중 최초의 인디브랜드 셀렉숍으로, 150여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하루 7~10만 여행객이 다녀간다.
셀레베는 이곳에서도 반응이 남다르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코코시티에서 판매되는 조선미녀, 티르티르, VT에 이어 매출 4위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강일 대표는 "10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 론칭을 맞아 설레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잘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며 "론칭과 동시 6개국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시작하는 글로벌 공동구매는 셀레베의 성공적인 시장안착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김 대표는 이어 "혁신적인 제품력과 전에 없던 마케팅으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새로운 뷰티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며 "셀레베 론칭 2~3년 후에는 조선미녀를 뛰어넘을 글로벌 톱 브랜드로 성장할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셀레베는 론칭 초기 국내시장과 미국 아마존, 일본 큐텐에 집중할 계획이다. 국내 유명 인플루언서 회사와 협업해 SNS 공동구매를 진행하고 국내와 미국 홈쇼핑에도 진출한다.
또한 셀레베는 CJ온스타일의 '2025 CJ온큐베이팅 4기 브랜드'로도 선정됐다. 10:1의 경쟁률을 뚫은 거라 그 의미가 크다. 이외 코트라 5개국 지사화 사업에도 선정돼 대외적으로도 브랜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미국 대만 베트남 홍콩 중동 등 10여개국 샘플오더가 진행 중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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