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 '제14회 신경외과 연수강좌' 개최(5/10)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최원주)은 오는 5월 10일 병원 대강당에서 '제14회 신경외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전국의 신경외과 전문의와 관련 진료 분야 의료인을 대상으로, 신경외과 환자 관리와 척추·통증질환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각 분야 전문 교수들이 연자로 참여해 실질적인 임상 경험과 최신 연구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좌장: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최찬영·이채혁 교수)에서는 신경외과 환자의 내과적 치료를 주제로 5명의 연자가 발표한다. 주요 강의 내용은 ▲신경외과 수술 후 투석 치료(일산백병원 신장내과 조형아 교수), ▲뇌졸중 환자의 고혈압 관리(상계백병원 심장내과 김광실 교수), ▲신경외과 중환자실의 감염 관리(동국대일산병원 감염내과 박성연 교수), ▲신경외과에서 발생하는 호흡기 합병증(일산백병원 호흡기내과 강형구 교수), ▲신경외과에서 감별해야 할 이비인후과 질환(일산백병원 이비인후과 이승재 교수) 등 신경외과 환자의 전신적 관리를 폭넓게 다룬다.

두 번째 세션(좌장: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한성록 교수)에서는 척추 및 통증질환의 최신 치료법에 대한 강연이 이어진다. 주요 주제는 ▲노화된 척추의 생체역학(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이병주 교수), ▲ALIF(전방유합술) 케이지를 이용한 전방기둥지지 기법(강동경희대병원 신경외과 배성수 교수), ▲내시경 척추 수술의 현재와 미래: 내시경으로 모든 척추수술이 가능할까요?(수원 튼튼병원 남한가위 원장), ▲C-arm 유도 수술 시 태양전지를 이용한 개인 방사선 선량 측정(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정성훈 교수), ▲척추 수술에서의 ERAS 프로토콜: 요추유합술부터 넓은 적용까지(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황상훈 전임의) ▲골반저 근육 기능 회복(바로본신경외과 남준록 원장) 등 척추 수술의 최신 기술과 전략을 소개한다.

이번 연수강좌를 준비한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과장 구해원 교수는 "다학제적 접근이 중요한 신경외과 분야에서, 내과적 치료와 척추 치료의 최신 트렌드를 함께 조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임상 현장에서 신경외과 환자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당일 현장 등록이 가능하며, 참석자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3점이 주어진다.

한편,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연수강좌는 매년 전국 의료인을 대상으로 개최되며, 신경외과 진료의 질 향상과 진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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