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무균실 증설


서울아산병원(원장 박건춘)은 혈액내과병동(74W)에 골수 이식을 마친 혈액질환 환자들의 감염을 예방하고 보다 다양한 치료방법을 개발하기 위한 무균실을 증설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무균실은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가 보호자의 잦은 출입 등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세균을 비롯한 각종 오염으로부터 환자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시설로 오염된 공기를 99.9% 무균상태로 걸러 주는 헤파필터가 천정에 설치돼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1995년 4곳의 무균실을 시작으로 1997년 2곳, 올해 6곳 증설 등 총 12곳의 무균실을 운영하게 되었다"며 "이번 무균실 확장으로 골수이식 환자들의 수술 대기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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