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글로벌 화상ž창상 기업 ‘메보그룹’ 한국지사 설립

"한국진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구심점 삼을 것"

중국계 글로벌 신생명과학 기업인 메보그룹이 6일 서울신라호텔에서 한국 지사 설립을 즈음하여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국내 사업계획 및 한국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중국 북경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메보그룹은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내 협력 기업과의 관계 발전과  한국의 선진 과학의료보건 기술의 발전을 목표로 한국 지사를 공식 설립했다고 밝혔다.

메보그룹 회장 케빈 쉬(Kevin Xu)는 "한국 지사 설립 이후 1천만 달러의 투자를 통해 한국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구심점으로 삼을 계획"이라며 "국내에 생산ž물류 및 판매망을 구축한 메보그룹 아태지역 센터로 육성해 한국을 중심으로 메보그룹의 브랜드를 전세계로 확산 시킬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메보그룹은 현재 약 70개국가에서 화상ž창상 재생의료기술을 선도하고 있으며 메보그룹의 기술과 제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20만명의 의사들이 40여개의 분야에서 약 100만명의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메보그룹은 현재 한국, 호주, 인도, 러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홍콩 등 세계각국에 지사와 공장을 두고 있다.

메보그룹은 한국에서 1990년부터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한도상사와 지속적인 파트너관계를 맺어오고 있다. 특히, 한도상사는 메보그룹의 한국지사 설립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해왔다.

한국 국내시장에서 ‘미보연고’ 알려진 메보그룹 주요 제품인 ‘메보 습윤화상연고’는 중국 내 화상ž창상 분야에서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다. 미보연고는 현재 한국 내 일반의약품 중 몇 안 되는 생약성분의 제품으로 한국의 화상치료센터에서 사용되고 있다.

현재 미보연고는 동화약품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약 8천여 개의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메보그룹은 앞으로 한국에서 위장, 당뇨 분야로 확산하여 제품의 다양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자 초기에는 수출무역을 기반으로 한국과 중국 기업간의 협력 기회와 분야를 적극 개척하고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및 화장품 원료 등 수출입을 기반으로 삼아 OEM기업에게 양질의 수출입 서비스를 개척할 예정이다.

특히, 의료분야에서 기업간 협력 및 양자 API연구개발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메보그룹의 한국 지사는 중국과 한국 양 국가간의 기술 교류 및 신제품 개발 등 협력 분야를 개척해나갈 계획을 발표했다.

케빈 쉬 회장은 “글로벌 기업은 경제 글로벌화를 위한 원동력으로 인류이익 공동체, 책임 공동체, 운명 공동체 구현과 다자간 경제체제 수호 그리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신형국제관계 구축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메보그룹은 세계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글로벌 전략을 구현하고 그룹의 다원화된 글로벌 협력 발전을 위한 기본 프레임을 갖추게 되었다”고 밝혔다.

쉬 회장은 메보그룹은 한국시장에 초점을 맞춘 신제품 발표 계획도 공개했다. 일광화상 회복 및 흉터회복 외용제, 위장점막 보호기능 메보위장캡슐, 혈당조절 캡슐, 기능성 화장품 등 제품의 폭을 다각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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