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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기사모음 > 이영진 원장의 섹스의학
  • [섹스의학]

    규칙적인 성관계 발기부전 예방

    남성이라면 자신의 발기력에 대해 한번쯤은 고민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성관계에 있어 음경의 발기는 자동차 엔진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아무리 멋진 자동차라도 엔진 성능이 저조하다면 주행하는데 문제가 생기듯이, 제 아무리 멋있는 음경이라도 발기가 되지 않으면 성관계가 어렵다.최근 미국 의학저널에 실린 핀란드 탐페르대 주하 코스키마키 박사팀의 연구에 따르면 55~57세 남성을 5년 추적 조사한 결과 주 1회 이상 성관계를 가진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발기부전의 발생 빈도가 50%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 3회 이상 성관계를 가진 남성은 성관계가 거의 없는 남성에 비해 약 25% 정도로 발기부전 발생 확률이 현저하게 낮았다. 이 같은 결과는 규칙적인 성관계가 발기부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규칙적인 음경발기는 음경내피 세포의 수축과 이완을 지속적으로 반복하게 함으로서 음경내피 세포의 퇴화를 지연하고, 음경해면체 내로 유입된 혈액을 통해 조직 내 세포활성에 필요한 여러 가지 영양소와 산소를 공급해 주기 때문에 더욱 중요함이 강조 된다. 규칙적인 성관계는 발기부전 예방뿐만 아니라 음경해면체의 건강에도 필요한 조건이다. 남성들은 자신의 발기력이 저하되면 자신감을 잃게 되고, 심리적으로 위축되면서 성관계 빈도가 낮아지게 되기 때문에 발기부전 증상의 확률이 높아지는 악순환 고리를 형성하게 된다.따라서 충분한 성적 자극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직도가 충분하지 않거나 성관계 도중 발기력이 저하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J비뇨기과 박천진 원장.

    2016/04/08
  • [섹스의학]

    혈압과 신장기능

    사람의 몸에는 강낭콩 모양의 작은 배설기관이 있다. 혈액속의 불필요한 노폐물과 수분, 무기염류 등을 체외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평균 크기는 길이 10cm, 너비 5cm, 두께 3cm 정도다. 횡경막 아래 등쪽 부분의 좌우 1개씩이며 200g 정도 되는 기관이다. 우리 몸의 노폐물 배출을 담당하는 곳, 바로 신장이다. 신장은 분자량이 작은 물과 무기염류, 아미노산, 포도당, 요소와 같은 물질이 여과돼 원뇨를 만들고, 혈액 중의 노폐물과 여분의 무기염류가 오줌의 성분으로 농축돼 집합관과 신우, 수뇨관을 거처 방광에 모아 두었다가 요도를 통해 배출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노폐물 배출 외에도 여러 가지 기능에 관여한다. 혈액내 이온농도와 pH를 조절하고, 비타민 D를 활성화시켜서 소장에서 칼슘이 흡수되도록 도와주고, 여러 가지 호르몬 합성에도 관여를 한다. 또한 신장은 혈압조절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얼마 전 대한 신장학회의 ‘고혈압성 만성콩팥병 실태 조사’에서 치료가 힘든 만성콩팥병 3기 이상의 중증 환자는 정상 혈압이 아닌 고혈압 환자에게서 3배 이상 많았다는 결과가 보고됐다. 이 결과는 신장 기능과 혈압조절의 관계를 증명한 것인데, 특히 신장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경우 혈압이 정상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나 평소 신장질환이 있던 환자라면 혈압조절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주의해야 할 것은 신장질환의 특징이다. 신장은 기능이 50% 이상 떨어져야 비로소 증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신장기능을 간단한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통해 체크할 수 있고, 특히 고혈압 또는 당뇨 환자라면 정기적인 신장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평소금섭취를 줄이고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통해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신장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도움말: J비뇨기과 박천진 원장.

    2016/03/02
  • [섹스의학]

    정계정맥류

    “증상이 나타난 시기는 잘 모르겠지만, 좌측 음낭이 우측에 비해 많이 늘어졌습니다” 진료실을 찾은 20대 김 상병의 이야기다. 김 상병은 수색대에 근무하고 있어 다른 병과와 비교해서 훈련의 강도가 높다고 한다. 지속되는 훈련으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샤워를 하는 도중 우연히 거울을 보는 순간 좌측 음낭이 우측과 비교해서 50% 정도 늘어져 보이기에 부대 의무실을 찾았다고 한다. 군의관은 정계정맥류로 예상된다며 휴가시기에 맞춰 비뇨기과 병원의 정밀한 검사를 받아보라는 권유로 필자의 병원 진료실을 찾게 됐다고 한다.컬러 도플러 초음파 검사를 시행한 결과 좌측 정계정맥류로 진단됐다. 정계정맥류란 고환으로부터 유출되는 망상정맥총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서 음낭에서 마치 라면발이 얽혀있는 것 같은 종물이 만져지는 질환이다. 교정 가능한 남성불임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약 40%를 차지한다. 젊은 남성의 15%에서 유발되며 불임으로 내원한 모든 남성의 1/3정도에서 정계정맥류가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정계정맥류의 약 90%가 왼쪽에 발생하는데, 이것은 좌우 고환정맥의 해부학적인 차이에 의해 나타난다. 고환위축과 정자 완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정계정맥류의 수술 적 교정 후 정자의 숫자와 운동성은 모두 호전이 가능하다. 정계정맥류로 인한 불임 남성에서 수술 적 교정 후 약 43%에서 임신을 했다는 보고도 있다. 정계정맥류로 인한 통증 제거와 불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시행되는 내정계정맥 결찰 수술로 혈액 흐름의 역류를 없애는 것이 중요하고, 결찰 위치에 따라 서혜 하부, 서혜부, 후복막강 위치에서 시행하게 된다. 수술 후에 정액지표상의 호전, 임신율의 증가, 통증소실, 고환용적의 회복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최근에는 다이렉트 도플러 장비를 이용해서 정확한 술기를 적용할 수 있으며, 동맥과 정맥을 정확히 확인하고 구분하여 결찰 함으로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도움말: J비뇨기과 박천진 원장.

    2016/01/28
  • [섹스의학]

    조루증의 원인과 치료

    남성의 성기능 장애 중 잠재돼 있는 조루증 환자는 약 70% 이른다고 한다. 겉으로 드러내지 못하고 혼자서 고민을 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 볼 수 있는데, 연령과 무관하게 전체 남성의 약 30~50% 정도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신혼초기에는 성관계의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에 심리적 흥분상태가 극심해져 성경험이 없는 새신랑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정을 하게 된다. 바로 심인성 조루증이라 하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항우울제 투여를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하지만 조루증에 항우울제를 투여한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을 것이다. 우리 몸속에는 세로토닌 이라는 신경전달 물질이 있다. 세로토닌은 감정을 조절하는 작용을 한다. 우울증 환자에게 투여되는 항우울제는 세로토닌을 증가시켜 기분은 다소 좋게 만드는데, 이약을 복용한 환자에서 사정지연이라는 부작용이 나타났다. 이것에 착안해 조루증 치료제로 사용돼 온 것이다. 약물 부작용의 우연한 발견으로 다른 증상치료에 사용된 것이다. 발기부전 치료 약물인 비아그라도 마찬가지다. 심장질환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던 임상시험 단계에서 발기를 경험하는 환자들이 있었다. 이 증상을 기다렸다는 듯이 세계적인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로 둔갑하게 된 것이다. 조루증이 심한 경우에는 성관계시 심리적 불안감으로 인해 발기부전 증상도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세로토닌 조절작용으로 정신적 조루증의 치료와 함께 발기부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조루증은 귀두나 음경의 감각이 예민한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다. 음경 또는 귀두의 감각이 예민한 경우에는 수술 적 치료 방법으로 감각을 완화시키는 방법과 바르는 부분 마취연고를 사용해 치료를 한다. 하지만 정신적 원인이라면 이 같은 방법으로는 치료되기 어렵다. 현대의학에서 조루증을 단순한 경험 부족 현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증상의 원인에 맞는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비뇨기과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다. 도움말: J비뇨기과 박천진 원장.

    2016/01/25
  • [섹스의학]

    사정감 유지의 비결

    중·장년층 전립선염 환자가 늘어나면서 성관계 시 극치감과 사정감이 떨어지고, 힘차게 사출되던 정액이 힘없이 흘러 나와 사정 시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해 불만을 털어놓는 경우가 증가했다. 많은 남성들은 이런 증상의 원인을 전립선염에서 찾으려고 한다. 하지만 전립선염을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남성의 성적 반응은 발기를 시작으로 누정, 사정, 극치감에 이르게 되며, 상호 밀접한 연관성이 있으면서 상황에 따라 독립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성관계시 발기가 되면서 사정을 하기 전 누정의 단계에 이른다. 누정은 부고환과 정관의 수축으로 성숙된 정자를 후부 요도로 밀어내는 현상으로 정액을 사출하기 전에 요도 뒤쪽에서 액체가 모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아 사정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절박감을 느끼게 된다.누정에 이어 전립선의 율동적 수축과 사정 근육의 강력한 수축으로 방광출구가 닫히고, 요도 괄약근 까지 일시적으로 폐쇄돼 후두 요도내로 밀려나온 정자는 사정 급박감을 느끼게 된다. 이 때 일시적으로 닫혔던 요도 괄약근이 열리면서 전립선, 정낭, 요도 주위의 모든 근육들이 리드미컬하게 움츠러들어 정액이 체외로 힘차게 사출되는 현상이 사정이다.전립선은 정액의 액체 성분 가운데 약 1/3 정도를 만들어내는 성부속기관으로 염증이 생기면 배뇨장애와 하복부 회음부의 불쾌감 등을 일으키지만 정액의 양이나 사정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전립선염으로 내원 하는 환자들 대부분이 과음과 과로, 스트레스, 흡연 등의 생활패턴을 가지고 있고, 전립선에 문제가 생겼다 심리적 스트레스의 누적과 자신감 결여 등이 결정적인 순간에 사정감을 떨어뜨리게 된다.매일 누적되는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법과 금연, 금주, 숙면을 취하는 것이 전립선염 예방과 함께 최상의 사정감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잠시 일상을 떠나 자연을 즐기는 것도 묵은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다. 도움말: J비뇨기과 박천진 원장.

    2015/12/17
  • [섹스의학]

    뇌와 성적욕구

    남성과 여성의 성욕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 여성은 태어날 때부터 난자를 품고 있으며 사춘기 부터 갱년기가 될 때까지 약 33년 동안 400개 정도의 선택된 난자만을 배출한다. 수 십 만개 중에서 선택된 난자인 만큼 상대를 선택하는 데도 신중할 수밖에 없다. 한 달에 한 번, 그중에서도 한 개만이 성숙해 배출된다. 하지만 배란을 하면서 쾌감을 느끼지 못하지만, 성욕은 최고조로 높아진다. 남성은 정소에서 하루 1억개 정도의 어마어마한 정자를 만들어내고, 정자가 쌓이면 배출하려는 육체적 욕망이 생긴다. 즉 남성의 성욕은 배설 욕구라 할 수 있고, 성관계를 일정기간 동안 하지 않는 남성은 몽정을 하기도 한다. 반면 여성은 상대와 정신적 일체감을 느낄 때 성욕을 느낀다. 그래서 상대를 좋아하지 않으면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남성은 성을 능동적으로 즐기며, 성 그 자체를 즐긴다. 여성은 수동적으로 받아들이지만 여러 번의 오르가슴을 지속적으로 느낄 수 있다. 육체의 결합이 없었다고 해서 사랑이 없다고는 말할 수 없다. 때로는 관계를 맺지 않는 남녀 사이에서 불타는 사랑을 확인할 수 있으며, 평생을 성관계를 하며 산 부부 간에도 미움과 증오가 깊게 뿌리내린 경우를 볼 수 있다. 비밀은 뇌에 있다. 뇌하수체 호르몬의 영향으로 분비되는 ‘테스토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이 성욕을 불러일으키는 것. 인간에게 있어서 성욕은 생명력으로 가득 찬 근원적이고 원초적인 본능이다. 죽음을 목전에 둔 사람조차도 성욕 앞에서는 자유롭지 못하다. 사람은 사랑할 때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반면 성을 즐기려는 뇌가 활성화되지 않으면 단명한다. 즉 인간의 성은 사랑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으며 이는 인간의 장수와도 직결되는 문제다.

    2015/12/09
  • [섹스의학]

    정계정맥류

    “증상이 나타난 시기는 잘 모르겠지만, 좌측 음낭이 우측에 비해 많이 늘어졌습니다” 진료실을 찾은 20대 김 상병의 이야기다. 김 상병은 수색대에 근무하고 있어 다른 병과와 비교해서 훈련의 강도가 높다고 한다. 지속되는 훈련으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샤워를 하는 도중 우연히 거울을 보는 순간 좌측 음낭이 우측과 비교해서 50% 정도 늘어져 보이기에 부대 의무실을 찾았다고 한다. 군의관은 정계정맥류로 예상된다며 휴가 시기에 맞춰 비뇨기과 병원의 정밀한 검사를 받아보라는 권유로 필자의 병원 진료실을 찾게 됐다고 한다.컬러 도플러 초음파 검사를 시행한 결과 좌측 정계정맥류로 진단됐다. 정계정맥류란 고환으로부터 유출되는 망상정맥총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서 음낭에서 마치 라면발이 얽혀있는 것 같은 종물이 만져지는 질환이다. 교정 가능한 남성불임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약 40%를 차지한다. 젊은 남성의 15%에서 유발되며 불임으로 내원한 모든 남성의 1/3정도에서 정계정맥류가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정계정맥류의 약 90%가 왼쪽에 발생하는데, 이것은 좌우 고환정맥의 해부학적인 차이에 의해 나타난다. 고환위축과 정자 완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정계정맥류의 수술 적 교정 후 정자의 숫자와 운동성은 모두 호전이 가능하다. 정계정맥류로 인한 불임 남성에서 수술 적 교정 후 약 43%에서 임신을 했다는 보고도 있다. 정계정맥류로 인한 통증 제거와 불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시행되는 내정계정맥 결찰 수술로 혈액 흐름의 역류를 없애는 것이 중요하고, 결찰 위치에 따라 서혜 하부, 서혜부, 후복막강 위치에서 시행하게 된다. 수술 후에 정액지표상의 호전, 임신율의 증가, 통증소실, 고환용적의 회복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최근에는 다이렉트 도플러 장비를 이용해서 정확한 술기를 적용할 수 있으며, 동맥과 정맥을 정확히 확인하고 구분하여 결찰 함으로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도움말: 박천진 J비뇨기과 원장

    2015/12/08
  • [섹스의학]

    당뇨와 불임

    사람이 활동하기 위해서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데 그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가장 중요한 영양소가 포도당이다. 정상인이라면 섭취한 음식물이 포도당으로 변해서 혈액 속으로 흡수 된 후, 세포 내로 들어가 에너지로 변하게 된다. 그러나 포도당이 세포 내로 들어가지 못하고 혈액 속에 머물러 있는 상태를 ‘당혈'이라고 하고, 소변으로 당분이 빠져 나온다고 해서 '당뇨'라고 한다. 당뇨병은 많은 합병증을 유발하는데 혈액 속의 당 수치가 올라가면 혈액이 점도가 높아지고 탁해지면서 혈액순환과 아울러 다음, 다뇨, 다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모든 신진대사에 장애를 일으키게 된다. 특히 남성의 경우 신진대사의 장애와 혈액순환 장애로 발기부전증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최근 벨파스트 소재 퀸 대학의 시나 루이스가 이끄는 연구팀은 27명의 당뇨환자가 포함된 30대 중반의 남성 56명의 정자 샘플을 조사한 결과 당뇨 환자의 정자세포들 가운데 52%에서 DNA 가 떨어져 나갔으나 건강한 남성들은 불과 32%만이 떨어져나간 사실을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당뇨환자 정자에서 세포 내 에너지를 생산하는 미토콘드리아의 유전적 손상이 많아져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당뇨가 있는 남성들은 손상된 정자세포를 더 많이 가질 수 있어 당뇨병의 증가로 남성불임 확률이 더욱 높아 질수 있다는 결론이다. 최근에는 사업장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평소 운동부족으로 비만과 더불어 당뇨환자가 유행처럼 늘어나고 있다. 당뇨를 예방하는 방법은 바로 ’바른생활‘이다.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기본이며, 긍정정인 사고방식과, 섬유질과 비타민, 미네랄, 효소식품을 골고루 적당히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요즘에는 금연 캠페인과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매체들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의 생활 패턴에 변화를 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운동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퇴근 후 회식자리에서 술, 담배로 하루를 마감하지 말고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운동을 선택하여 꾸준히 계획을 세운다면 당뇨예방은 물론 불임을 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도움말: 박천진 J비뇨기과 원장

    2015/10/28
  • [섹스의학]

    성별의 결정과 진화

    사람의 성별은 정자와 난자가 수정되는 순간 성염색체에 의해 결정된다. 23쌍의 염색체 중에서 한 쌍은 성염색체고 남자는 XY염색체를, 여자는 XX염색체를 갖고 있다. 따라서 난자가 Y염색체를 지닌 정자를 만나면 아들(XY)이 되고, X염색체를 가진 정자를 만나면 딸(XX)이 된다.염색체 상 유전적 성은 수정되는 순간 결정되지만 태아는 6주가량 남성 또는 여성이 되기 위한 잠재력을 억제하면서 고환이나 난소가 될 성선 한 쌍과, 생식 기관이 될 울프관(Wolffian duct)과 뮐러관(Mullerian duct)을 좌우 한 쌍씩 발달시킨다. 다시 말해 수정 후 7주가 지나야 비로소 남성 또는 여성의 형태적 특징이 성선에서부터 나타나기 시작한다. 아들의 경우 Y염색체에 위치한 고환 결정인자(TDF)라 불리는 한 개의 유전자가 성선으로 하여금 고환을 만들도록 지시한다. 남성 분화 과정의 나머지 부분은 태아의 고환에서 나오는 호르몬에 의해 추진된다. 고환은 8주째에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분비해 울프관이 부고환과 정관으로 발달하는 것을 촉진하고 여성 기관인 뮐러관의 발달을 억제하는 호르몬을 생산한다. 이어서 남성의 외부 생식기인 페니스와 음낭이 형성된다. 한편 딸의 경우 Y염색체, 즉 TDF 유전자가 없으므로 성선은 고환으로 형성되지 않고 13주경에 난소로 분화된다. 테스토스테론이 없으므로 울프관은 저절로 위축돼 흔적 기관으로 사라지며 뮐러관은 자궁, 난관, 질로 발달된다. 이어서 외부 생식기인 클리토리스와 음순이 형성된다. 중요한 사실은 테스토스테론의 유무에 따라서 태아의 동일 조직이 페니스 또는 클리토리스, 음낭 또는 음순으로 분화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테스토스테론의 작용에 착오가 생기면 유전적으로는 정상적인 남성이 여자의 외부 생식기를 갖고 태어날 수 있다. 이 밖에도 테스토스테론은 성욕, 발기력 등 남성을 상징하는 성향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도움말: 박천진 J비뇨기과 원장

    2015/10/22
  • [섹스의학]

    전립선과 자전거

    시원한 바람과 높은 하늘, 요즘과 같은 날씨는 자전거 마니아들의 천국인 듯하다. 하지만 자전거와 같이 안장이 있는 이동기구는 안장에 음부신경이 눌릴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또 도로의 요철 자극이 그대로 회음부에 전달 될 수 있으므로 특히 남성의 전립선과 성기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남성의학 대가’인 미국 보스톤대학 골드스타인 박사는 1998년에 사이클 선수들이 다른 운동선수들에 비해 발기 장애, 사정장애, 여성의 불감증의 빈도가 높다고 학회에 보고했다.따라서 자전거타기와 같이 회음부에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충격을 준다면 일명 ‘음부신경압박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다. 오랫동안 자극을 주거나 압박을 가하면 신경이 분포하고 있는 부위가 멍하거나 저리고 뻐근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증상이 바로 음부신경 압박에 의한 회음부위의 신경장애 증상이다. 음부신경은 전립선과 음경에 분포하는 대표신경이이다. 따라서 전립선의 기능과 음경의 발기기능, 정액의 사정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초기에는 회음부가 저리고 뻐근한 것으로 시작하지만, 방치했을 경우 회음부의 감각저하, 발기부전, 배뇨장애를 비롯해 만성전립선염의 원인이 될 수 있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방광, 전립선 부위의 혈행.신경장애를 일으켜 배뇨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여성인 경우에는 클리토리스의 감각에 이상이 생겨 오르가슴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평소 자전거타기를 즐기거나 오랜 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남성이라면 전립선 건강을 주기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좋다. 자전거를 탈 때는 30분에 한 번씩 안장에서 일어나 페달을 밟는 것이 좋다. 불편한 증세가 생기면 회음부를 압박하는 운동은 최소 7일간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도움말: 박천진 J비뇨기과 원장

    2015/10/15
  • [섹스의학]

    장년의 성무력증

    최근 성무력증에 시달리는 남성이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고 있다. 40세를 기점으로 남자의 가장 중요한 성기관은 머리로 옮겨가게 되는데, 이 시기에는 생식기 문제보다는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느냐에 의해 그 사람의 성기능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남성의 성충동은 18세부터 22세 사이에 절정에 달했다가 서서히 감퇴하기 시작한다. 실제로는 매우 서서히 감소하기 때문에 대부분 40대 후반까지도 그사실을 잘 인식하지 못한다. 심한 경우에는 예순 살이 돼서도 자신의 성충동이 감퇴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남성도 있다.무력해진 성기능으로 인한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은 발기부전으로 인한 성교불능이다. 무력증은 그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여러 문제가 복합돼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그 원인을 진단한다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기 때문에 원인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면 성무력증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은 무엇일까? 첫 번째는 자신의 성기능 저하에 대한 두려움에서 오는 활력상실이다. 불혹의 나이에도 에너지가 넘치게 달리는 운동선수는 없는 것처럼 20대의 성충동을 40대에서는 느낄 수 없다. 이러한 경우 아내의 적절한 도움으로 충분히 극복이 가능하다. 두 번째는 지나친 알코올 섭취와 흡연, 불규칙적인 식습관이다. 지나친 알코올 섭취와 흡연은 자신의 성생활을 무기력한 정신과 회색빛 연기속으로 사라질 수 있게 할 수 있는 위험요소다. 세 번째 원인은 운동부족이다. 현대인들은 의자에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고, 육체 노동량은 줄고 정신 노동량은 증가할 수 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과거에 비해 땀을 흘릴 기회가 줄었으므로 몸이 필요로 하는 만큼 운동하는 것도 어렵게 된 것이다. 우선 위에서 언급한 원인을 하나씩 해결해 나간다면 현재의 성무력증을 극복하고 앞으로 다가올 수 있는 성무력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도움말: 박천진 J비뇨기과 원장

    2015/10/08
  • [섹스의학]

    도파민과 스테미나

    일반적으로 정력이라 하면 남성의 성적 능력을 말하는데, 남성들이 이야기 하는 정력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눠진다. ‘얼마나 오래 버티나?’와 ‘음경이 얼마나 곧은가?’라는 것이다. 먼저 원활한 성관계를 위해서는 음경의 발기가 자연스럽게 이뤄져야 하고, 만족스러운 정도로 지속돼야 한다. 두 가지 모두 만족해야 정력이 좋다고 한다. 진료실을 찾은 한 남성은 과거에는 매일 밤 아내와 성관계를 할 정도로 성적 리비도나 발기력에 문제가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최근 들어 회사 일에 쫓기다 보니 성관계 횟수가 줄어들고, 발기력마저 저하돼 불안해하고 있었다. 심지어 아내가 외도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했다고 한다. 발기력은 식생활 패턴의 변화와 운동 등으로 자연스럽게 되찾을 수 있지만, 아내를 의심하는 것은 뇌에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슬기롭게 대처를 해야 한다. 우리 몸은 호르몬의 지배를 받는데, 그 중 ‘도파민’은 뇌신경 세포에서 흥분전달 역할을 하고, 고도의 정신기능과 창조성을 발휘하도록 하는 대표적인 신경전달 물질이다. 특히 뇌의 교감신경계에 많이 내포돼 있어 분비가 활발할 경우 망상과 환청과 같은 지각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분비가 저하되는 경우에는 수면부족, 식욕 및 흥미의 저하, 무기력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흥미로운 것은 ‘도파민’은 성적 극치감이나 성적 각성에도 연관이 있다는 것이다. 남성이 아내를 의심하거나 질투하는 것은 ‘도파민’을 활성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저하된 성욕을 되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있다. 하지만 좋지 않은 방법으로 도파민계를 과도하게 자극하는 것은 사회의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다. 인류의 문화 창조에 핵심적인 정신 기능과 창조력을 담당하고 인간의 본능, 감정, 운동조절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도파민’을 활발하게 하는 생각이 바로 정력을 높이는 생각이다. 도움말: 박천진 J비뇨기과 원장

    2015/09/24
  • [섹스의학]

    남성 건강 ‘올리브’…

    올리브 나무는 높이가 약 5~10m 이며 많은 가지가 달리는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상록교목이다.원산지는 터기 이고 이탈리아, 에스파냐, 그리스, 프랑스, 미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장수와 평화의 상징인 올리브 나무는 예루살렘의 올리브 산에서 2000년간 풍우를 견뎌 온 노목 8그루가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 주어 장수의 상징이며, 구약성서의 창세기에는 비둘기가 저녁 때 금방딴 올리브 이파리를 물고 와서 노아가 물이 줄었다는 것을 알아 평화와 안전의 상징으로 되어 있다. 과육에서 짠 기름을 올리브유라고 하며, 올리브유와 잎은 용도가 매우 다양하다. 특히 올리브유는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oleic acid)으로 함량은 65~85% 정도이며, 포화지방산으로는 팔미트산(냄새가 없는 백색의 밀납 모양의 고체 지방산)이 주성분이다. 올리브 잎은 고대 이집트에서 약으로 사용해 왔으며, 황산화 작용과 심혈관 질환의 예방, 천연 항생물질로 치료약으로도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올리브 잎에 포함되어 있는 올러유러핀(폴리페놀의 일종) 성분은 활성산소를 없애 노화와 암, 각종 성인병을 억제하며,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작용을 한다. 혈관이 딱딱해 지는 혈관을 확장시켜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또한 천연의 항생물질로 고대 이집트에서 파라오의 미라를 만들 때 올리브 잎을 넣었다고 한다. 올러유핀은 체내에서 엘레놀산으로 분해되어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 유해 미생물을 없앤다. 최근 트랜스지방 섭취가 증가하면서 각종 성인병과 심장병, 동맥경화증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밝혀지고 있다. 특히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계 질환은 중년 이후의 남성의 성기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조금의 여유도 없이 빠르게 움직이는 현대 사회에서 간단히 끼니를 해결하는 패스트푸드에 의존하는 생활이 우리 몸의 노화를 촉진하고 건강을 위협한다. 태양의 황경이 45° 에 있고,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입하를 앞둔 따뜻한 봄의 기운이 한창인 계절이다. 주말을 이용해 가족과 함께 올리브유로 만든 샐러드와 올리브 잎 음료수를 가지고 가까운 공원을 찾는다면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도움말: 박천진 J비뇨기과 원장

    2015/09/24
  • [섹스의학]

    오르가슴의 차이

    여자들의 성감대는 클리토리스, 질, G포인트라는 곳에서 다양하게 오르가슴을 발생시킨다. 심지어 유두자극 혹은 머리카락 자극과 감미로운 밀어만으로도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다. 여성은 감정이나 심리적인 영향만으로도 충분히 몸이 뜨거워 질 수 있다. 이중에서 클리토리스 오르가슴은 대부분의 여성들이 경험하는 가장 강력한 오르가슴 형태이다. 질 오르가슴은 남성의 피스톤 운동 시 규칙적이고 고동치는 운동이 두개의 촉수를 따라 클리토리스와 골반신경 말단을 자극해 아주 깊고 밀어내는 듯한 뿌듯한 느낌을 말한다. 여성의 30%에만 있는 질 안쪽벽, 요도를 만져지는 부분과 접해지는 G포인트가 있는데 여성의 사정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G포인트 소유자는 성행위 중에 맑은 액체가 흘러 넘쳐 침대보를 흥건하게 적시고 후배위 체위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여성오르가슴은 이외에 자궁경부 오르가슴, 가슴 오르가슴, 신체 어느 부분도 애정 어린 애무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온몸 오르가슴 형태이다. 이에 반해 남성오르가슴은 단순하다. 대개 두 단계의 순서를 밝는데 첫 번째 장전단계와 두 번째 발사단계를 거친다. 장전단계는 정낭과 전립선에서 분비된 정액이 전립선 요도강에 장전되는 상태이다. 이어서 발사단계에 이르면 0.8초의 리듬에 맞춰서 파도처럼 몸 밖으로 정액을 발사하는데 2~3초 후면 모든 오르가슴이 상황종료다. 여성이 여러 번 오르가슴을 느끼는 멀티오르가슴패턴이라면 남성은 싱글 오르가슴패턴이다. 따라서 여성은 성교후의 남성의 정성어린 애무가 동반되는 후희의 중요성이 필요한 반면 남성은 하룻밤에 몇 번의 오르가슴에 더 신경을 쓰지만 한 번에 한번 정도의 사정이 평균치다. 대부분 남성들이 항상 아쉬워하는 대목이다. 적어도 여성의 성적인 능력에 있어서는 수동적이면서 은근하게 달아오르고 오래가는 무쇠솥단지 형태라면 남성의 성적 생리는 쉽게 달아오르고 쉽게 식는 양은 냄비 스타일이다.여성은 잘 못 느끼는 불감증이 남성은 조루증이 대표적인 성기능 장애인 것도 남녀 간의 생리적 오르가슴 반응 차이로 인한 것임을 알 수 있는 것이다.도움말: 박천진 J비뇨기과 원장

    2015/09/07
  • [섹스의학]

    올바른 사정습관

    얼마 전 진료실을 찾은 30대 후반 여성은 두 자녀를 출산하고 더 이상 자녀 계획이 없어 여러 가지 피임 방법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한동안 남편이 부부관계 시 피임을 위해 일부러 사정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런데 요 며칠 사이 남편이 부부관계에 소홀해 지고, 퇴근 후 화장실을 가는 횟수가 늘어 혹시 피임을 위해 사정을 참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걱정스레 상담을 요청해온 것이다. 진료를 보다 보면 간혹 성적 흥분 상태에서 사정을 참는 남성들이 있다. 하지만 비뇨기과적으로 볼 때, 일부러 사정을 참는 것은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이유는 정액이 자연스럽게 배출 돼야 하는 시기에 배출 되지 못하면 일정한 시간 경과 후 우리 몸속으로 다시 재흡수 되기 때문이다. 성인 남성이 한번 사정을 하면 정액은 2∼5mℓ정도 배출되고, 1mℓ 속에 6000만 마리 정도의 정자가 포함돼 있다. 정액의 구성 성분을 보면 약 60%는 저정낭에서 분비된 액체로서, 정자가 운동하기 위한 영양 물질이 포함되어 있고, 정자가 이동할 때 완충 작용 뿐만 아니라 윤활유 역할을 한다. 또한 정액의 약 30%는 전립선에서 분비된 것으로서, 정자의 운동성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정액이 사정되는 것은 일종의 충혈 되고 분비되는 과정이므로 사정을 참는 것은 자연스런 흐름에 방해가 된다. 즉, 정액의 이동 통로인 전립선, 정낭, 부고환등에 비정상적으로 압력이 올라가고 정액이 축적되어 염증을 초래하고, 고환이나 부고환에 무리가 가고, 전립선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쳐서 배뇨에도 문제가 되는 것이다. 또한 성관계 횟수가 너무 빈번한 경우에는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가기 까지 시간적 여유가 없어 빈번한 성관계도 생식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일부러 사정을 참는 것과 너무 빈번한 사정은 비뇨기과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 이상적인 사정 횟수는 일주일에 약 1~2번 정도가 좋다. 도움말: 박천진 J비뇨기과 원장

    201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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