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러시아 음식 전시회’ 개최

러시아 환자들의 편안한 치료환경 제공 위해

  
한양대학교병원(원장 권성준)은 최근 국제병원 로비에서 병원을 찾는 러시아 환자들의 편안한 치료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러시아 음식 전시회’를 개최했다.

한양대학교병원은 본원을 찾는 러시아 등 외국인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식사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치료기간 동안 더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음식을 시식한 러시아 환자 드미트리씨는 “시식을 해보니 러시아에서 먹던 현지 음식과 같아 음식에서 오는 불편함이 많이 해소될 것 같다”고 말했다.

권성준 병원장은 “병원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입원하는 러시아 등 외국인 환자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며 “병원에 입원한 러시아인들이 한국에서 진료받는 동안 입에 맞는 현지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하여 안정과 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아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