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국립보건연구소 Win Thein 부소장 등 3명의 보건관계자로 구성된 이번 연수단은 건협 검진시설 및 우리나라 보건정책기관 등을 견학했다. 또 연수기간 중 열린 ‘미얀마 학생 건강관리 워크숍’에 참석해 협회와 KOICA 지원 사업을 통한 미얀마 초등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한국의 기생충 관리 기술전수 및 학술적 공유방안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건협은 지난 2013년부터 미얀마 양곤 3개 지역 81개 초등학교 학생 7만3050명을 대상으로 기생충 및 빈혈질환 등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기생충시범검사실 운영에 필요한 검사장비 및 기자재, 구충약품 등과 학교보건실 인프라구축을 위한 구급의약품 및 체력측정 장비 등을 지원했다. 조한익 회장은 “이번 국내연수가 미얀마 초등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개발도상국에 학교보건 및 기생충관리 기술, 학술 전수를 통해 건강한 성장에 저해를 받고 있는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에 적극 앞장서겠다”며 “내년에도 서로 협력해 2차 사업으로 연계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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