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 시상

최분임 씨 대상 수상

동서문학상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최분임 씨.   
▲ 동서문학상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최분임 씨.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주최한 ‘제12회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 시상식’이 18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제12회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은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한 국내 대표 여성 신인 문학상이다. 지난 5월15일부터 9월30일까지 약 5개월 동안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만8957편의 작품들이 전국 각지에서 응모됐으며, 초심, 예심, 본심까지 총 3차로 진행되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이 선발됐다
 
이번 동서문학상 대상작은 다산 정약용의 부인을 시적 화자로 삼아 남편 다산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의 정서를 시적으로 표현한 최분임 씨의 시 ‘매조도를 두근거리다’가 선정돼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에는 최선자 씨의 수필 ‘몽당연필’, 이소현 씨의 소설 ‘백야’, 박미정 씨의 아동문학 ‘프레셔스, 넌 하이애나가 아니야’가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대상 수상자 최분임 씨는 "다시 문학을 꿈꾸고 도전할 수 있게 해준 동서문학상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왕성한 문학 활동을 전개해나가고 싶다“고 수상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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