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은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한 국내 대표 여성 신인 문학상이다. 지난 5월15일부터 9월30일까지 약 5개월 동안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만8957편의 작품들이 전국 각지에서 응모됐으며, 초심, 예심, 본심까지 총 3차로 진행되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이 선발됐다 이번 동서문학상 대상작은 다산 정약용의 부인을 시적 화자로 삼아 남편 다산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의 정서를 시적으로 표현한 최분임 씨의 시 ‘매조도를 두근거리다’가 선정돼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에는 최선자 씨의 수필 ‘몽당연필’, 이소현 씨의 소설 ‘백야’, 박미정 씨의 아동문학 ‘프레셔스, 넌 하이애나가 아니야’가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대상 수상자 최분임 씨는 "다시 문학을 꿈꾸고 도전할 수 있게 해준 동서문학상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왕성한 문학 활동을 전개해나가고 싶다“고 수상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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