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소재 농협팜랜드에서 지난 7일 개최된 행복마을 콘테스트는 마을만들기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해 행복하고 활력 있는 마을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들이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제1회 행복마을 콘테스트를 위해 전국 각 지역에서 15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마을소개, 동아리 공연 등 마을자랑에 신명나는 판이 벌어졌으며, 발표 현장은 박수소리와 감탄사가 쏟아져 나와 행복마을 콘테스트에 대한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함께 만들어요. 행복한 우리 마을’이라는 슬로건 하에 전국에서 1891개 마을이 참여했고, 도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27개 마을과 9개 시·군이 4개 분야에서 경연을 벌였다. △경관·환경 분야(충북 옥천군 안터마을) △소득·체험 분야(경기 양평군 여물리마을) △문화·복지 분야( 제주 서귀포시 가시리마을) △시·군 분야(경남 합천군)에서 각각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한 마을에는 정부포상과 시상금 3000만원이 지급되며, 시·군 분야에서 금상을 수상한 합천군에는 정부포상과 시상금 1억원이 지급되고, 본선에 참여한 모든 마을과 시군에는 상장과 시상금이 지급되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드는데 중점을 뒀으며, 내년부터는 농촌에 관심을 가진 도시민 등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해 소통하고 즐기는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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