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금복 씨는 모델이자 한국연예사관학교 교수로 활동 중이다. 2013년 유방암 판정을 받았지만, 본인의 적극적인 치료 의지와 의료진의 도움으로 유방암을 극복, 현재는 후학 양성에 힘쓰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유방암학회의 송병주 이사장(서울성모병원 유방센터장)은 “유방암 발병 이후에도 건강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활동하는 한금복 씨가 유방암 환우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14 핑크리본 캠페인 홍보대사 한금복 씨는 “모델이라는 직업의 특성상 유방암 발병이 더 큰 충격으로 다가왔지만, 조기에 발견해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었다” 라며 “환자들에게는 건강하고 자신감 넘치는 에너지를 전하고, 많은 여성들에게는 정기 검진으로 소중한 가슴을 지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유방암학회는 유방암 예방의 달인 10월 한 달 간 핑크리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유방암 유(乳)비무환 하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유방암 예방과 정기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는 대국민 유방암 건강강좌 개최를 비롯해 핑크리본 합창제, 핑크리본 마라톤 등이 준비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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