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성심병원, 사랑나눔바자회 개최

수익금 외국인 환자,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 치료비로 지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열)은 지난달 30일 본관 1층과 주차장에서 ‘나눔 축제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의료사각지역에서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환자들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하기 위해 사회공헌 차원에서 마련됐다.

바자회에서는 직원가족들의 생산물을 소개하고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원가족 직거래 장터,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 쓸 수 있는 생활 물건을 판매하는 아나바다 코너, 새 물건을 기증받아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원 기증품 코너, 후원 업체의 새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외부업체 및 후원물품 코너(화장품, 액세서리, 휴대폰케이스, 서적 등)가 운영됐다.

또한 팀장 및 간호부 UM 등 부서장들이 직접 만든 맛있는 분식과 음식을 판매하는 먹거리 장터를 운영했다.

이날 병원 내 교직원뿐만 아니라 환자와 가족, 이웃 주민들까지 참여하여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기증품과 업체 후원물품은 조기에 품절 될 정도로 호응이 뜨거웠다. 특히 영등포구의회 박정자 의장도 방문하여 바자회 물품을 직접 구매하며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이열 병원장은 바자회를 준비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뜻 깊은 행사를 통해서 어려운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참 좋은 병원, 따뜻한 병원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이번 바자회 수익금은 전액 의료사각지역에서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외국인 환자를 포함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의 치료비를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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