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의료기기’ 선정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국산 의료기기 개발을 촉진하고, 국내 병원의 국산제품 채용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시작됐다. 특히 선정과정에 전국병원 의료진이 직접 평가를 해 국산제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인식을 개선, 국산제품을 적극적으로 채용하는 분위기를 빠르게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별상을 수상한 휴대용 심전도 측정기 ‘ER-2000’은 휴대가 간편한 크기로 양쪽에 부착된 전극을 이용해 간편한 방법으로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다. 일상생활 중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체한 것 같은 답답함, 갑자기 어지럽거나 기운이 빠지는 현상 등과 같이 부정맥이 의심될 때 본인이 직접 심전도를 측정하고, 측정데이터를 활용해 의사와 상담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 30초 간편 측정과 24시간 연속측정이 가능하고, 칼라화면 장착으로 심전도 측정 그래프 및 맥박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저장된 데이터는 컴퓨터로의 전송 및 프린터 출력이 가능하며, 충전식 배터리가 장착돼 있다. 또 스마트폰 충전단자와 호환이 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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