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임직원 부패척결·청렴실천 결의

정상복 감사 “사전예방 감찰·감사통해 구조적 부패유발 개선”

  
“어떠한 경우에도 금품·향응을 받거나 요구하지 않으며, 청렴성을 훼손하는 일체의 행동을 하지 않겠습니다.”

지난 1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회의실에서 공사 전 임직원들이 부패척결 및 청렴실천을 위한 결의를 다짐했다.

임직원들은 △이유불문 금품·향응 수수 금지 △일체의 알선· 청탁 거절 △공정한 직무수행 △청렴실천 솔선수범을 결의하고, 이에 대한 실천을 서약했다.

임직원들의 결의에 이어 aT 정상복 감사의 부패척결 특강이 열렸다.

정 감사는 “공직사회에서 청렴은 존립의 가장 기본적인 조건으로 청렴이 무너지면 조직이 무너지는 시대가 됐다”고 강조하며 “사전 예방 감찰·감사 활동을 통해 구조적 부패 유발 요인을 진단하고 개선해 나가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올 초 aT에 부임한 정상복 감사는 1982년부터 감사원에 근무한 이래 심의실 재심의담당관실 과장, 재정경제감사국 제5과장, 국방감사단장 등 감사원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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