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 '심장수술의 날' 성황리에 마쳐

환자들에게 유익한 정보 및 공연 제공

  
고려대 안암병원은 지난 10월 11일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제10회 심장수술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심장 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150여명의 환우 및 보호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이한 심장수술의 날은 흉부외과 선경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영훈 안암병원장과 김형묵 명예교수의 축사를 비롯해 ▲건강한 심장 관리를 위한 식사요법(허주미 영양사) ▲심장수술 후 항응고제 복용법(김보라 약사) ▲해금연주 공연(해금협회) ▲우울증의 이해와 극복(정신건강의학과 원은수 교수) 등의 강연과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심장 수술을 받은 후 어떻게 식사관리를 해야 하고 약물복용은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은지 등에 대해 소개하며 환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공유했고, 150여명의 환우 및 보호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환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됐으며 행운의 추첨을 통해 체중계, 혈당측정계 등 다양한 상품도 증정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환자는 "수술을 하고 난 뒤에도 병원에서 이런 행사를 계기로 매년 수술 후 관리법에 대해 알려주어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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