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위안부 피해할머니 돌봄사업 나서

생활안정·건강증진위해 나눔의 집과 협약

  
20년째 홀몸노인 돌봄사업을 펼쳐온 한국야쿠르트가 앞으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사랑의 손길을 펼친다. 

10일 한국야쿠르트와 사회복지법인 ‘나눔의 집’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생활안정과 건강증진을 위해 함께 힘써 나가기로 협약했다.

이날 나눔의 집을 찾은 한국야쿠르트 구성원들도 위안부 관련 역사관을 관람하고, 피해자 할머니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역사의식을 되새겼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번 협약에 따라 나눔의 집에 매월 소정의 후원금을 보내는 한편 발효유 제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국야쿠르트 사회봉사단인 ‘사랑의 손길펴기회’도 나눔의 집을 매월 방문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달하기로 했다.

한국야쿠르트 정용찬 홍보이사는 “그동안 야쿠르트아줌마와 한국야쿠르트 구성원들은 홀몸노인들의 건강을 챙기는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며 “역사의 아픔을 가진 할머니들께서 좀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꾸준한 후원의 손길을 보내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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