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지난 2008년부터 7년 째 가훈 써 주기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한국가훈연구원 양태상 원장을 초청해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행사는 의료원 내 모든 환자와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즉석에서 신청을 받아 이뤄졌으며, 신청자마다 원하는 내용을 직접 붓글씨로 가훈을 써 눈길을 끌었다. 붓글씨로 정성들여 쓰여진 가훈을 받은 환자 및 내원객들은 “오랜만에 손글씨의 향수를 되찾는 시간이자 가훈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교훈을 얻게 된 자리로 작지만 큰 감동을 느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국립중앙의료원 노동환 팀장은 “깊어가는 가을, 진한 먹향기와 어우러지는 이번 가훈 써 주기 행사를 통해 환자들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함께 기원하는 자리를 갖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특히 한글날을 맞아 글이 주는 행복과 위안을 국립중앙의료원에도 느낄 수 있도록 재능 기부에 많은 도움을 주신 양태상 원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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