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나주시대 막오르다

신사옥 개청식…“도약하는 aT 될 것”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가 글로벌 농수산식품산업 육성전문 공기업으로서 본격적인 나주시대 개막을 알렸다.

aT는 7일 광주전남혁신도시 신사옥에서 개청식을 갖고 전남 나주로의 본사 이전과 수출과 유통을 통해 미래 농식품 산업을 주도하는 일류 공기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서의 새로운 다짐을 약속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지역주민과 주요 지역인사들은 물론 정부·학계·언론계 등 약 35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에 개청한 aT 신사옥은 542억원의 예산으로 지난 2012년 2월 착공해 올 6월 완공됐다. 1만8782㎡ 부지에 지상 15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이전인원은 322명이다.

aT 김재수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본사의 지방 이전과 함께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한단계 도약하는 aT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특히 지방과의 현장경영 강화를 통해 유통개선과 수급안정, 수출진흥과 식품산업 육성 등 주요사업의 성과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T는 이번 이전을 계기로 지역인재 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제품 소비를 확대하는 등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며, 고유사업인 농식품 유통개선과 수급안정은 물론 지역 농수산식품의 수출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구득실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