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짜파게티 기부탑 쌓기

판매수익금 인천지역 사회복지시설 전달

  
한국식 짜장면의 발상지인 인천 차이나타운에 짜장라면의 원조 짜파게티가 떴다.

농심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짜파게티 기부탑 쌓기’ 행사를 펼쳤다.

짜파게티 기부탑 쌓기 행사는 같은 기간 열린 ‘2014 인천-중국 문화관광페스티벌’ 이벤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중국의 국경절(10월1~7일)을 맞아 한국과 중국의 많은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아 기부에 동참했다.

이번 기부행사는 관광객들이 짜파게티 기부 부스에서 짜파게티를 구입 후 부스 옆 ‘사랑의 기부탑’에 제품을 넣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농심은 기부받은 짜파게티 약 1500개에 같은 양만큼을 더해 판매수익과 함께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짜파게티는 인천 짜장박물관에 전시될 만큼 오랜 역사와 인지도를 갖추고 있어 이번 관광페스티벌을 대표하는 이벤트 및 기부제품으로 활용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라면 한 봉지로 축제의 재미와 나눔의 기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뜻깊은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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