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8개 시도약사회에서 200여명의 선수와 응원단이 참석해 단체전과 개인전 단식·복식으로 진행됐으며, 기량 수준에 따라 금배부, 은배부, 동배부 등으로 나눠 경기가 치러졌다. 단체전은 지난해 제1회 대회에 충북약사회가 우승트로피를 차지하면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2위는 서울시약사회 B팀, 3위는 인천시약사회와 경기도약사회B팀이 차지했다. 지난해 첫 대회에 편성됐던 새내기부가 흡수돼 치러진 동배부 경기는 여성회원만 참가해 아기자기함을 뽐냈으며, 단식 우승은 대전 송라미 회원, 복식은 서울 송은보·황숙경 회원에게 돌아갔다. 은배부는 지난해보다 기량이 향상된 많은 회원들이 참가해 20개 이상의 탁구대가 사용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단식은 인천은 박선순 회원(인천), 복식은 충북 김기덕·오재완 회원이 우승했다. 금배부 시합에서는 개인단식에 충북 안준희 회원이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으며, 준우승은 젊은 선수들 못지않은 실력을 보여준 김승재(경기) 대한약사탁구연맹 회장이 차지했다. 서울팀간 펼쳐진 복식경기는 서울의 정성욱·이규철 회원조가 장성백·남궁연숙 회원조를 제치고 우승했다.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과 후원사인 지오영 조선혜 회장(대한약사회 부회장)은 수상자들을 직접 시상하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대한약사회 박석동 부회장, 이규삼·전영옥 총무위원장, 조석현 인천지부장, 함삼균 경기도약사회장 등 많은 내빈들도 참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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