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 쪽방 독거어르신에 약손사랑 실천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가 독거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훈훈한 약손사랑을 펼쳤다.

여약사위원 및 각구 여약사위원장 36명은 지난 20, 21일 양일간 영등포구 소재 쪽방촌을 방문하여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재능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쪽방촌 독거어르신 돌봄사업은 서울시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의 일환인 ‘우리동네 빈곤어르신 돌보기 및 약료관리서비스사업’의 세부사업으로 진행되었다.

여약사들은 이틀에 걸쳐 쪽방촌 거주 독거어르신 54가구를 방문하여 건강상담, 가정보관의약품 관리, 약료서비스, 말벗 봉사를 실시했다.

또 복용중인 약 보관법 및 복용 방법에 대한 설명을 비롯해 가정상비약 보관함, 파스류 등을 제공했다.

현장을 방문한 여약사들에 따르면, 어르신들은 이곳에 정착해 생활하고 있는 것에 만족하고 있고 밝은 모습과 생각의 긍정성이 오히려 우리를 겸손하게 했다면서 이번 방문에 대해 굉장히 고마워했다고 전했다.

권영희 부회장은 “무엇보다 약사가 직접 참여하여 함께 소통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이번 방문이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의 건강증진과 봉사활동으로 약손사랑이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쪽방촌 독거어르신 돌봄사업은 오는 10월까지 3개월간 월 1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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