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촌초교외 2개교 우유급식 최우수학교 선정

낙농진흥회 우수사례발굴로 급식확대

2014 학교우유급식 부문별 최우수학교로 경북 문경시 점촌초등학교(교장 최경석), 대구광역시 대명중학교(교장 조선기), 광주광역시 광주제일고등학교(교장 양정기)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우유급식 최우수학교 선정은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가 농림축산식품부 및 교육부와 함께 학교우유급식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수사례 발굴 보급을 통해 학교우유급식 확대 등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초등학교 부문의 점촌초등학교는 교육과정과 연계해 ‘우유를 마시자’라는 주제로 전체 학급에 1년에 2회 수업 실시, 다양한 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또 중학교 부문의 대명중학교는 2009년 학생과 학부모의 도움으로 우유급식을 시작했으나 우유급식률이 50% 수준으로 매우 낮았다.

이에 우유급식률 제고를 위해 토요 방과 후에 쿠킹반 수업을 통해 학생과 직접 만나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우유급식시간에 담임교사와 함께 우유급식을 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한 우유홍보가 큰 효과를 발휘해 우유급식률이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는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고등학교 부문의 광주제일고등학교는 매점운영에 대해 학생회와 다양한 협의를 통해 매점을 폐쇄하고 우유급식을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우유급식 방법을 학교가 일방적으로 정하지 않고 학생들과의 의사소통을 통해 학생이 자율적으로 정해 우유급식을 실시하는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학교우유급식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3개교에는 교육부 장관상을, 우수학교로 선정된 13개교에는 낙농진흥회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4일 서울 양재동 소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학교우유의 날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부상으로는 최우수 및 우수학교 모두에게 상패와 현판수여, 그리고 목장체험 현장학습과 교육용품을 지원한다. 그리고 특전으로 최우수학교 영양(교)사와 해당 교육청 담당자에게는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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