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암병원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 개최

  
서울대학교암병원은 지난 18일 암병원 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를 열고 봉사자들을 위한 통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환우·강사·전문 자원봉사자 약 40명이 자리한 이날 행사는 봉사자들의 자기소개, 소감 발표 및 봉사활동에 필요한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현재 암정보교육센터에서는 교육 프로그램 진행, 암 정보 콘텐츠 제작 및 영문 번역, 암환자를 위한 정서적지지 및 상담 등을 담당하는 이들 환우·강사·전문 자원봉사자 외에도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암병원 음악회에 참여하는 문화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암정보교육센터는 자원봉사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암환자에게 보다 풍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병원 내 자원봉사활동의 활성화에도 앞장서 왔다.

특히 올해는 자원봉사활동과 암정보교육센터에 대한 교육 외에 암환자에 대한 이해, 암환자를 위한 추천 교육 및 자료 안내 등을 추가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응급환자 및 화재 발생 등 위급상황 대처 방법 역시 포함하여 안전 부분 역시 강화했다.

노동영 서울대학교암병원장은 “암정보교육센터는 300가지 이상의 암 정보 콘텐츠와 20여종의 교육 프로그램, 약 60회의 음악회, 40여 회의 암 예방 캠페인 행사 등을 통해 과학적인 암 정보 및 교육뿐만 아니라 전인적인 지지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하고 유익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것은 전적으로 자원봉사자분들 덕분이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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