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는 또 앞으로 의료제도나 정책에 관한 내용을 병원협회를 통해 정부에 건의하는 등 병원회로서 해야 할 책임에 보다 충실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이날 회원병원 임직원들을 위한 특별 강연회도 가졌다. 병원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료외 수익 증대방안’을 주제로 특별강연회가 마련됐다. 김갑식 서울시병원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다수 병원들이 지역이나 규모에 관계없이 도산하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회원병원들이 겪고 있는 이런 어려움을 감안해 특강주제를 선정한 만큼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특강에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강사로 나온 서울아산병원 정병헌 진료지원팀장은 “대규모 종합병원들조차 진료외 수익 증대에 관심을 갖지 않으면 안 될 만큼 지금의 병원경영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하면서 진료외 수익 증대방안으로 임상연구 수익, 해외환자 유치, 기부금 모금, 식음료․헬스케어 등 부대사업 등의 방법을 제시했다. |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