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수술센터 앞에서 진행된 개소식에는 정광윤 안암병원 진료부원장을 비롯해 대장항문외과장 김진 교수, 로봇수술 명의 김선한 교수 등 다수의 의료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 동안 외과 내에서 대장항문질환을 진료한 고대 안암병원은 최근 국내에서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대장암 환자 수에 발맞춰 대장암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수술센터를 따로 분리하여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좀더 정확하고 신속한 진료와 맞춤형 의료 시스템을 도입하여 환자에게 최상의 편의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또 경직장 초음파, 비디오항문경 등 전문 의료기기를 대거 갖춘 대장암수술센터는 진료실, 검사실 뿐 아니라 화장실, 탈의실 등 대장질환 환자에게 꼭 필요한 개인 시설들을 많이 구비한 것이 큰 장점이다. 고대병원은 “대장암수술센터를 기획하면서 가장 중요시 여긴 요인은 환자 편의를 증진시키는 것 뿐 아니라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온전히 보장하는 것이었다”며 “진료 특성상 관장을 하거나 개인적으로 관리해야할 일이 많기 때문에 환자 개인의 공간을 많이 설치한 것은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데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장항문외과장 김진 교수는“빠르고 신속한 대장암 집중치료를 선도할 대장암수술센터 개설로 인해 환자에게 더욱 정확한 진료와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편안한 공간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더욱 안전하고 고품격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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