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SKT 컨소시엄, 병원정보시스템 수출 협약

"세계적인 IT융합 병원으로서 위치 지키겠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SK 텔레콤 컨소시엄이 29일 사우디아라비아 국가 방위부과 병원정보시스템 수출 계약 등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향후 2년간 사우디 5개 지역 국가방위부 소속 6개 병원에 소프트웨어 수출, 컨소시엄-국가방위부 간 합작회사 설립 및 소프트웨어 수출 등을 골자로 한다.

병원 측은 "순수 소프트웨어만 700억 원 규모이며, 합작 회사를 통한 예상매출이 3000억원 이상"이라고 밝혔다.

이철희 분당서울대학교 병원장은 “이곳(사우디아라비아)에 레퍼런스 병원을 확보하는 것은 단순히 병원정보시스템 하나를 수출하는 것 이상의 의미"라며, "서울대학교병원의 앞선 선진 진료 프로세스 수출을 통해 앞으로 의료 시스템 전체의 수출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세계적인 IT융합 병원으로서의 위치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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