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예정보다 일찍 세상에 태어나 분당서울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마치고 건강히 자라난 아이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추억을 떠올리며 즐거운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분당서울대병원 대강당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소아청소년과 김병일 과장과 최창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장을 비롯한 교수 및 간호사,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던 아이들과 보호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아이들이 인생의 첫걸음을 뗀 뜻 깊은 장소에서 작지만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건강한 모습으로 병원을 다시 찾은 아이들은 준비된 Photo zone에서 사진을 찍고 풍선놀이, 페이스페인팅를 하며 추억 쌓기를 시작했다. 더불어 보호자 대표 인사말, 이른둥이 동영상, Bubble쇼 등 많은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더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또 의미 있는 자리를 통해 현재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아기들과 부모님들에게 희망의 증거를 선사하는 자리가 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은 2012년 보건복지부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로 지정받아 일반 신생아집중치료병상, 음양압력 조절이 가능한 격리실 등을 포함해 총 35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도 전역에서 가장 큰 규모다. 분당서울대병원 최창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장은 “많은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밝은 모습으로 다시 한자리에 모일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 됐다”며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으며 건강하게 자라난 아이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밝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또한 부모님들과 함께 축복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